아스널 리버풀과 6점차 현실

아스널, 리버풀과의 차이를 실감

아스널은 2024-25 프리미어리그 시즌 22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2-0 리드를 놓치고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 리버풀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경기 후,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리버풀과의 차이를 언급하며 이번 결과에 대해 반성했다.

부상으로 인한 전력 손실

이번 시즌 아스널은 주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핵심 수비수 윌리엄 살리바가 부상 명단에 추가되며 부카요 사카, 리카르도 칼라피오리, 가브리엘 제주스와 함께 결장하게 되었다. 이러한 부상은 스쿼드 로테이션과 깊이 문제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으며, 리그 우승 경쟁에서의 모멘텀을 유지하는 데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

리버풀의 스쿼드 깊이 강조

아르테타 감독은 리버풀의 선수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리버풀은 교체 선수들이 경기에 영향을 미치고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언급했다. 리버풀은 같은 주 초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교체 투입된 다윈 누녜스가 두 골을 기록하며 2-0 승리를 거두었다. 이는 리버풀의 스쿼드 깊이와 중요한 순간에 결과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잘 보여준다.

아스널의 피로 누적

반면 아스널은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이는 6일 동안 세 번째 경기로, 토트넘 홋스퍼와의 중간 주 경기 승리와 FA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패배로 인해 피로가 누적된 결과였다. 아르테타 감독은 “팀의 절반이 체력적으로 소진될 위험이 있었다”고 말했다.

리버풀과의 격차

이번 무승부로 아스널은 리버풀보다 6점 뒤처지게 되었으며, 리버풀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아스널은 22경기에서 44점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리버풀은 21경기에서 50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리버풀이 스쿼드 깊이와 일정이 빡빡한 상황에서도 꾸준함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부상 문제 해결의 필요성

이번 시즌 아스널은 부상의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마르틴 외데고르의 부재를 극복했지만, 현재의 부상 물결은 아스널의 깊이 부족을 드러내고 있다. 에단 은와네리, 벤 화이트, 타케히로 토미야수도 아르테타 감독의 옵션에서 제외되어 있다. 이러한 결장자들은 아스널의 로테이션을 얇게 만들며, 아르테타 감독은 주전 선수들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1월 이적 시장에서의 해결책 모색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아르테타는 라힘 스털링 한 명만 교체 투입했으나,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데 성공하지 못했다. 벤치의 보강이 필요함을 느끼며 아르테타 감독은 1월 이적 시장에서의 보강 필요성을 인정했다. “경기력과 벤치를 비교해보면, 우리는 매우 부족하다”고 감독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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