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나스르, 포르투갈 공격 듀오 계획
알나스르는 포르투갈의 대표적인 공격수 라파엘 레앙을 영입하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포르투갈 공격 듀오를 구성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사우디 프로 리그의 공격적인 선수 영입 전략의 일환으로 이탈리아 언론에 따르면 알나스르는 밀란의 윙어 라파엘 레앙을 타깃으로 삼고 있으며, 이적 시장이 열려 있는 동안 그의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밀란의 강경한 입장
하지만 알나스르의 거액 제안에도 불구하고 AC 밀란은 라파엘 레앙의 이적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밀란은 이탈리아의 주요 언론 스카이 이탈리아를 통해 알나스르가 7천만 유로에서 8천5백만 유로 사이의 예산을 책정하며 협상을 시도했지만, 시즌 중간에 중요한 선수를 잃을 수 없다는 이유로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습니다. 밀란은 세리에 A와 유럽 대회에서의 성공을 위해 레앙을 반드시 유지할 계획입니다.
레앙의 복잡한 상황
라파엘 레앙은 최근 몇 달간 밀란에서의 미래와 관련하여 많은 논란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특히 그의 경기력이 기복을 보이고, 전 감독 파울로 폰세카와의 관계가 원활하지 않았던 점이 문제로 지적되었습니다. 폰세카 감독 시절, 레앙은 종종 벤치에 머물렀고, 이로 인해 이적을 희망한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습니다. 그의 결정력과 마무리 능력의 불안정성도 비판의 대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감독 세르지오 콘세이상 부임 후 레앙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콘세이상 감독은 팀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으며, 레앙은 이탈리아 슈퍼컵에서 두 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팀의 3-2 역전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레앙은 감독의 영향력에 대해 “감독님이 몇 일 만에 보여주신 변화는 놀랍습니다. 새로운 에너지를 느끼며, 팀의 승리를 이끄는 정신이 생겼습니다.”라고 밝히며 긍정적인 변화를 인정했습니다.
레앙의 향후 전망
레앙의 향후 전망은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밀란은 그를 팀의 핵심 선수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밀란은 레앙이 팀에 남아 시즌 말까지 중요한 역할을 해주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레앙 또한 최근의 활약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레앙이 밀란에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간다면, 그는 글로벌 축구 무대에서 더욱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