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 내분 논란
감독과 선수 간의 갈등
세르지우 콘세이상 감독이 AC 밀란의 지휘봉을 잡은 지 한 달 만에 팀 내 불화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크리스티안 풀리식, 테오 에르난데스와 같은 주요 선수들이 감독의 엄격한 방식에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탈리아의 신문인 라 레푸블리카와 투토스포르트는 이러한 갈등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경기 성적
콘세이상 감독은 유벤투스와 인터 밀란을 상대로 슈퍼컵 승리를 거두며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최근 경기 성적은 다소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슈퍼컵 이후 밀란은 세 번의 승리, 한 번의 무승부, 두 번의 패배를 기록했으며, 특히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디나모 자그레브에게 2-1로 패배했습니다.
밀란 드레싱룸의 긴장
알바로 모라타, 크리스티안 풀리식, 테오 에르난데스 등 여러 선수가 콘세이상 감독과 충돌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사건은 파르마와의 경기 후 다비데 칼라브리아와의 말다툼이었습니다. 팀의 주장이자 오랜 기간 밀란에 몸담고 있는 칼라브리아는 볼로냐 이적설이 대두되며, 이 사건이 이적에 영향을 미쳤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모라타와 밀란의 관계
알바로 모라타는 최근 밀란에 합류했으나, 감독의 방식에 불만을 표출하며 이적설에 휩싸였습니다. 모라타는 갈라타사라이로의 이적이 유력시되고 있으며, 밀란이 페예노르트의 산티아고 히메네스를 영입할 경우 이적이 확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콘세이상의 미래
콘세이상 감독의 미래는 일요일에 열리는 데르비 델라 마돈니나 경기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밀란이 인터 밀란과의 경기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지 못한다면, 팀은 2024-25 시즌을 앞두고 세 번째 감독을 찾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콘세이상 감독은 2026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지만, 시즌 종료 후 계약을 해지할 옵션이 있습니다.
과장된 보도?
일부 팬들은 이러한 보도가 과장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크리스티안 풀리식은 최근 인터뷰에서 콘세이상 감독의 영향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그는 팀에 더 많은 강도를 가져다주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풀리식이 감독에게 불만이 없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콘세이상 감독의 방식이 모든 선수에게 환영받지 못할 수 있지만, 이는 예측 가능한 일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