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앙 펠릭스의 첫 경기 활약
조앙 펠릭스가 AC 밀란에 합류한 이후 첫 경기에서 강력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코파 이탈리아 8강전에서 AS 로마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 펠릭스는 곧바로 득점에 성공하며, 새로운 감독 세르지오 콘세이상의 체제에서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는 또한 같은 포르투갈 출신의 라파엘 레앙과의 경쟁 구도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고 있습니다.
콘세이상의 기대와 레앙의 역할
라파엘 레앙은 오랜 기간 밀란의 공격을 이끌어온 핵심 선수로 평가받아 왔지만, 그의 불안정한 경기력은 감독들에게 종종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번 시즌 20경기에서 4골 5도움을 기록했지만, 그의 모든 득점은 원정 경기에서 나왔습니다. 새로운 감독 콘세이상은 레앙에게 더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공이 없을 때의 움직임과 팀을 위한 헌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펠릭스의 탁월한 적응력
반면, 펠릭스는 단 한 번의 훈련만으로도 콘세이상의 전술을 이해하고 적응하며, 밀란의 승리에 기여하는 탁월한 플레이를 보여주었습니다. 그의 뛰어난 적응력과 움직임은 즉시 팀의 중요한 자산이 되었고, 이는 레앙의 주전 자리를 위협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레앙의 미래와 여름 이적설
필드 밖에서도 레앙의 미래는 뜨거운 관심사입니다. 슈퍼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는 25세의 윙어인 레앙을 위한 새로운 옵션을 모색하고 있으며, 바르셀로나가 잠재적인 행선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레앙은 밀란에서 역사를 쓰고 싶다는 의지를 표현한 바 있습니다. 한편, 밀란은 펠릭스의 임대를 연장하고자 첼시와의 협상을 계획 중입니다. Gazzetta dello Sport에 따르면, 임대 비용은 800만 유로에서 1000만 유로 사이가 될 것이며, 2025-26 시즌에 펠릭스를 영구적으로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될 것입니다.
다가오는 세리에 A 경기
밀란은 다음 세리에 A 경기를 통해 콘세이상의 계획을 더욱 명확히 할 전망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펠릭스, 산티아고 히메네스, 리카르도 소틸이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으며, 레앙과 티야니 레이전더스는 벤치에 머무를 것으로 보입니다. 레앙은 여전히 발목 부상에서 회복 중이지만, 연이은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지 못하는 상황은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만약 펠릭스가 다시 한번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다면, 레앙의 주전 자리는 위태로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