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부상 악화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이틀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부상 소식을 전했다. 안토니오 루디거와 다비드 알라바 등 이미 부상자 명단에 포함된 주요 선수들이 경기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새로운 부상자가 추가되었다.
수비진의 위기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수비진에서 심각한 문제를 겪고 있다. 에데르 밀리탕과 다니 카르바할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가운데, 알라바와 루디거가 수비의 중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었다. 그러나 이들마저 부상을 당하며 맨체스터 시티와의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수비진의 위기가 극대화되고 있다.
루카스 바스케스 부상
레알 마드리드는 공식 발표를 통해 오른쪽 측면 수비수 루카스 바스케스가 왼쪽 다리 햄스트링 근육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바스케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더비 경기에서 불편함을 느끼고 경기장에서 나갔으며, 검사 결과 이번 부상을 확인하였다. 이로 인해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다.
대체 전략 필요
카르바할과 바스케스 모두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오른쪽 측면 수비를 위한 대체 전략을 찾아야 한다. 이번 시즌 중반부터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오른쪽 측면 수비로 배치한 바 있으며,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도 완전히 회복하여 미드필드 옵션이 부족하지는 않다.
맨체스터 시티전 스쿼드
최근의 부상 사태로 레알 마드리드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를 위한 스쿼드를 조정해야 했다. 수비진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았으며, 현재 4명의 선수를 위한 6명의 수비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라 파브리카’에서 졸업한 선수들인 좌측 수비수 프란 가르시아(25세), 중앙 수비수 하코보 라몬(20세)과 라울 아센시오(21세), 그리고 우측 수비수 로렌조 아과도(22세)를 투입할 예정이다.
핵심 선수 활약 기대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력은 여전히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카림 벤제마는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과거 경기에서 여러 차례 골을 기록한 바 있으며, 비니시우스 주니어 또한 최근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 두 선수의 활약이 팀의 승패를 가를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