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릭스의 빠른 적응
AC 밀란은 주앙 펠릭스를 영구적으로 영입하기 위해 두 명의 주요 선수를 매각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펠릭스는 밀란에 합류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빠르게 팀에 적응하며 즉각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파울루 폰세카 감독과 구단의 이사들은 그의 미래를 확정짓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밀란은 두 명의 주요 선수를 매각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미국 국가대표팀의 스타인 크리스티안 풀리식은 제외되었습니다.
밀란의 겨울 이적 시장
밀란은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은 이후 겨울 이적 시장에서 강력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펠릭스가 첼시에서 시즌 종료까지 임대 이적으로 합류하면서 주목받았습니다. 폰세카 감독 아래 펠릭스는 주전으로 활약하며, 스트라이커 뒤에서 플레이를 이어가고 있으며, 풀리식은 오른쪽 윙에서 성공적인 경기를 펼치고 있습니다.
선수 매각과 계약 문제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밀란은 펠릭스의 영입을 위해 테오 에르난데스와 라파엘 레앙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펠릭스의 이적 비용은 약 €40 million으로 예상되며, 에르난데스와 레앙의 계약이 아직 해결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들을 매각함으로써 필요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에르난데스와 레앙의 상황
에르난데스는 2019년 밀란에 합류한 이후 가장 약한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의 계약은 2026년 6월에 만료되며, 밀란이 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경우 그는 자유 계약으로 다른 클럽과 협상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레앙 역시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는 중요한 활약을 했으나, 챔피언스리그 페예노르트와의 경기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 우려를 낳았습니다. 그의 계약은 2028년 6월까지지만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의 관심과 불안정한 경기력 때문에 매각이 구단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밀란의 재정적 어려움
현재 밀란은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2023-24 시즌을 약 €50 million의 이적 적자로 마감하였으며,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이번 시즌 순 지출은 €70.9 million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팀이 타이틀 경쟁에서 멀어진 상황에서 주요 선수를 매각하는 것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브라히모비치의 확신
주요 선수들이 떠날 수 있다는 보도가 있는 가운데, 클럽 전설이자 현재는 선임 고문으로 활동 중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최근 헬라스 베로나와의 경기 승리 후 밀란 팬들에게 안심을 주었습니다. DAZN과의 인터뷰에서 이브라히모비치는 에르난데스와 골키퍼 마이크 메냥의 계약 갱신 상황에 대해 언급하며, “우리는 테오 에르난데스와 마이크 메냥과 새로운 계약을 논의 중입니다. 두 선수 모두 밀란에서 매우 행복해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레앙에 대해서는 그의 경기력에 집중하며 팀에 중요한 존재임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항상 이 팀의 기준점이 될 것입니다. 그는 들어와서 어시스트를 제공했습니다,”라고 이브라히모비치는 설명했습니다. “그가 최고가 아닐 때조차도 그는 여전히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오늘 우리는 그에게 나와서 상황을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그는 그 일을 해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