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 패배한 맨유
지난 일요일 토트넘 홋스퍼에게 패배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벤 아모림 감독은 팬들에게 우려를 안기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해임으로 시작된 혼란 속에서, 아모림 감독이 부임한 이후에도 부진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패배로 인해 팀은 마지막 강등 시즌을 연상시키는 부정적인 기록에 가까워지며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습니다.
부진한 겨울 이적 시장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패트릭 도르구 한 명만을 영입했습니다. 이는 아모림 감독이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성공을 거둔 시스템을 적용하기에는 부족한 보강이었습니다. 그 결과, 팀은 아모림 감독의 비전을 구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좋지 않은 결과를 내고 있습니다. 최근 토트넘과의 프리미어 리그 경기에서의 패배는 유나이티드 시즌의 어두운 이정표가 되었습니다.
1973-74 시즌의 악몽
이번 시즌 25경기에서 12번의 패배를 기록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973-74 시즌 이후 가장 많은 패배 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당시 그 시즌에는 13번의 패배를 기록하며, 맨체스터 시티에 0-1로 패배한 경기에서 강등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는 클럽 역사상 마지막 강등 시즌이었습니다.
낮은 자신감
최근 12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단 3승만을 거두고 1무 8패를 기록했습니다. 더 나쁜 기록을 가진 팀은 레스터 시티(9패)와 사우샘프턴(10패)뿐입니다. 이 두 팀은 현재 강등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모림 감독의 솔직한 고백
지난 12월 말 유나이티드의 강등 가능성에 대해 질문을 받은 아모림 감독은 “강등의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팬들에게 솔직해져야 합니다. 팀이 발전하지 않고 있으며, 이 순간 조금 길을 잃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으로서 많은 경기를 패하는 것은 조금 부끄럽습니다.”라고 솔직한 답변을 했습니다.
유로파 리그와 강등 회피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유로파 리그입니다. 챔피언스 리그와 유로파 리그를 통틀어 무패로 다음 단계에 진출한 유일한 팀이기도 합니다. 강등과 관련하여, 클럽은 아직 즉각적인 위험에 처해 있지 않습니다. 지난 10시즌 동안 18위를 기록한 팀 중 가장 많은 포인트를 획득한 팀은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38경기에서 37점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맨유는 25경기에서 29점을 기록하며 18위 입스위치 타운보다 12점 앞서 있습니다.
앞으로의 과제
앞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유로파 리그 승리를 통해 챔피언스 리그 진출 기회를 얻고 재정적 이득을 도모할 것입니다. 동시에 하위권 팀들과의 경기에서 더 이상 포인트를 잃지 않도록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