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의 카이 하베르츠, 부상으로 시즌 아웃
이번 시즌 아스널 팬들에게는 그다지 즐겁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다. 카이 하베르츠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그는 두바이로 따뜻한 날씨 훈련을 떠난 아스널의 큰 희망이었다. 그러나 그의 부상은 아스널의 프리미어리그 타이틀 레이스에 큰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단순한 불운 이상이다. 이미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한 달간 결장할 예정이라는 소식과 함께 팀에 큰 타격을 줬다. 아스널의 이번 시즌 결말은 이 두 선수의 부상으로 인해 더 예측 불가능해졌다.
까다로운 부분은 팀 자체에 있다. 아스널은 여름 이적 시장이 끝난 상태라 새로운 대체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그렇기에 하베르츠의 부상은 더욱 치명적이다. 즉시 대체할 수 없는 상황에서 그의 부상은 팀을 더 뒤흔들리게 한다. 그래서 아스널은 다른 선수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 이 모든 것의 책임이 아스널 본인들에게 있다는 점은 명확하다.
대체 선수 후보들, 누가 가능할까?
카이 하베르츠를 대신할 대체 선수가 필요하다. 문제는 이적 시장이 끝나서 아스널은 자유계약으로만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가장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이름은 디에고 코스타다. 그는 36세라는 연령과 여러 팀을 전전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의 골 결정력은 여전히 돋보인다. 익숙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경험을 가진 그는 압박감 속에서도 두려움 없이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다음은 마리아노 디아즈다. 레알 마드리드와 리옹, 그리고 세비야에서 경험을 쌓은 그는 이 위치에서 뛰기엔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최근 그의 폼은 만족스럽지 않다. 혼란에 빠진 아스널에게는 그의 안정된 경기력과 경험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산티 미나는 그의 젊고 튼튼한 발재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아스널이 필요로 하는 타깃 맨 스타일은 아니다. 마지막으로 와쌈 벤 예더는 골 결정력이 뛰어나지만 그의 최근 법적인 문제로 인해 클럽들이 그를 꺼리고 있다는 점이 큰 걸림돌이다.
아르테타 감독의 도전
아르테타 감독은 이번 시즌 여러 역경 속에서도 팀을 이끌어야 하는 상황이다. 감독으로서 아스널은 팀의 경기력 유지와 타이틀 레이스를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싸워야 한다. 그가 가진 전술적 능력은 이미 많은 축구 팬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그의 지휘 아래서 많은 선수들이 발전을 거듭해 왔다는 사실도 긍정적이다.
그러나 하베르츠의 부상을 포함한 일련의 부상들로 인해 아르테타는 새로운 도전과 마주하게 된다. 그는 무모한 도전을 피하면서도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팀을 어떻게 끌고 나갈 것인지에 대해 그의 전략적 선택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러한 점에서 그의 리더십과 예리한 판단이 요구된다. 아스널이 이번 시즌을 어떻게 더 강하게 마무리할지에 대해 많은 팬들이 궁금해하고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