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로파리그 도전 과제 직면
유로파리그의 도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벤 아모림 감독은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 후 유럽대항전에서의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아모림 감독은 유로파리그가 챔피언스리그보다 더 어려운 이유로 많은 경기 일정과 그로 인한 선수들의 피로를 꼽았습니다.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16강전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했습니다. 경기 초반 맨유는 선제골을 기록하며 강하게 시작했으나, 경기 막판 20분 동안 체력 부족으로 인해 경기를 마무리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아모림 감독은 선수들이 지쳤고, 스쿼드 깊이의 부족이 경기 마무리에 어려움을 초래했다고 인정했습니다.
아모림 감독의 견해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아모림 감독은 “가장 큰 문제는 모든 선수를 사용할 수 없는 것입니다. 유럽에서의 로테이션이 자주 발생하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는 “유로파리그는 챔피언스리그보다 훨씬 어렵습니다. 경기가 아니라 주말 프리미어리그를 준비하는 회복이 더 힘듭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부상과 일정 문제
맨유는 부상과 촘촘한 일정으로 인한 선수 관리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FA컵 풀럼과의 120분 경기로 인해 선수들의 체력이 더욱 소진되었습니다.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서는 스쿼드 깊이 차이가 뚜렷하게 드러났으며, 레알 소시에다드는 12명의 교체 선수를 보유한 반면 맨유는 7명에 불과했습니다.
주요 선수들의 복귀 기대
아모림 감독은 부상 선수들의 복귀에 대한 업데이트를 제공했습니다. “암드 디알로가 시즌 종료 전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아웃입니다. 해리 매과이어는 조심해야 하고, 코비 마이누와 마누엘 우가르테는 복귀할 수 있으며, 루크 쇼와 메이슨 마운트도 특히 마운트가 복귀할 가능성이 큽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다음 경기 준비
맨유는 이제 아스널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불과 이틀 후 열리는 이 경기는 아모림 감독의 스쿼드 관리에 대한 우려를 다시 한번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선수들의 피로와 부상 문제 속에서 맨유가 어떤 전략으로 아스널전을 준비할지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