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림 감독의 선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 루벤 아모림은 아스날과의 1-1 무승부 이후, 리산드로 마르티네즈의 부상 공백을 메울 신예를 찾았습니다. 마르티네즈는 맨유의 재건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으나, ACL 부상으로 인해 시즌 종료까지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아모림 감독은 새로운 수비 옵션을 탐색하게 되었습니다.
아스날전에서 드러난 가능성
맨유는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리그 2위 아스날을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습니다. 이 경기에서 18세의 아이든 헤븐이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아모림 감독은 경기 후 헤븐의 침착한 경기 운영을 칭찬하며, “아이든 헤븐은 매우 차분하고 여유롭게 경기를 펼칩니다. 이제 우리는 그를 잘 관리하고, 한 경기만으로 모든 것을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헤븐의 데뷔전 활약
헤븐은 전반전 부상으로 교체된 레니 요로를 대신하여 후반전에 출전했습니다. 그는 아스날에서 이적한 후, €180만 유로의 이적료로 맨유에 합류하여, 자신의 전 소속팀을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경기 내내 침착한 모습을 보이며 수비진을 잘 이끌었습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즈의 부재
마르티네즈는 ACL 부상으로 인해 올 시즌 남은 경기뿐만 아니라 다음 시즌 초반까지 출전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 인해 헤븐의 등장은 맨유 수비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아모림 감독은 이 젊은 수비수를 통해 팀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맞대결
맨유는 오는 목요일, 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만납니다. 스페인에서의 1-1 무승부 이후, 이번 경기는 다음 시즌 유럽 대회 진출을 위한 중요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재정적 압박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맨유는 이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어야 합니다.
추가적인 부상 문제
아모림 감독은 요로가 아스날전에서 발 부상으로 인해 교체되면서, 레알 소시에다드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밝혔습니다. “레니는 발에 문제가 있습니다. 목요일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마르티네즈, 루크 쇼, 조니 에반스 등 수비진의 부상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헤븐의 활약이 다시 한 번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