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의 스쿠데토 꿈, 현실이 될까?
유벤투스가 최근 베로나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리그 1위와의 격차를 겨우 6점으로 좁혔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스쿠데토는 그저 꿈처럼 보였지만, 이제는 그 꿈이 현실로 다가올 수 있음을 숫자가 보여주고 있다. 유벤투스 팬들은 최근 모타 감독에게 매우 비판적이었다. 하지만 팀은 경기장에서 응답하며 베로나를 꺾고 아탈란타, 나폴리, 인터 밀란과의 격차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결과는 팬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기대하게 만든다.
모타 감독의 숫자 놀음
소셜 미디어에서는 콘테 감독의 첫 시즌(2011/2012)과 모타 감독의 첫 시즌을 비교하는 표가 돌고 있다. 결과는 놀랍다. 현재의 유벤투스 팀은 2012년 스쿠데토를 차지했던 팀보다 단 1점 적게 가지고 있으며, 골은 6골 더 넣었다. 이러한 통계는 모타 감독이 팀을 잘 이끌고 있음을 보여준다. 적어도 숫자 상으로는 말이다. 하지만 이러한 기록이 과연 팬들의 비판을 잠재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숫자가 모든 걸 설명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치열한 타이틀 레이스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챔피언의 타이틀을 두고 경쟁하는 세 팀과 맞서야 한다. 바로 아탈란타, 나폴리, 그리고 인터 밀란이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이 팀들은 손에 닿지 않는 곳에 있었지만 이제 그 차이가 현저히 줄어들었다. 이번 시즌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며, 유벤투스가 과연 그 꿈을 이룰지 여부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것이다. 하지만 꿈은 자유이다. 팬들이 계속해서 꿈꾸는 한, 누가 알겠는가? 유벤투스가 또다시 스쿠데토를 들어 올릴 수도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