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리의 고백
프랑스와 바이에른 뮌헨의 전설적인 선수 프랑크 리베리가 은퇴 후 2013년 발롱도르 수상 경쟁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에게 밀렸던 경험에 대한 아쉬움을 고백했습니다. 호날두와 메시가 거의 20년 동안 축구계를 지배했지만, 리베리는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몇 안 되는 선수 중 한 명이었습니다.
2013년 리베리의 활약
리베리는 2022년 10월 공식적으로 은퇴를 발표하였습니다. 리베리는 L’Equipe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화려한 경력을 돌아보며 특히 2013년 시즌에 대한 아쉬움을 표명했습니다. 그는 “그해에는 모든 것이 완벽했지만, 발롱도르 수상에서 제외된 것은 영원히 불공평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의 3관왕
2012-13 시즌은 리베리의 개인적, 그리고 팀 성과 측면에서 최고의 시즌 중 하나였습니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분데스리가, DFB 포칼, UEFA 챔피언스리그를 석권하며 3관왕을 달성했고, UE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2013년 발롱도르 결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해 발롱도르는 55경기에서 55골과 13어시스트를 기록한 호날두에게 돌아갔습니다. 호날두는 메이저 팀 트로피를 얻지 못했지만 스페인 슈퍼컵만을 우승하며 발롱도르를 수상했습니다. 많은 팬들과 리베리 본인도 이 결정이 부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발롱도르 투표 분석
2013년 발롱도르는 프랑스 풋볼과 FIFA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감독, 국가대표팀 주장, 언론이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리베리는 발롱도르 투표에서 호날두와 메시 뒤를 이어 3위를 차지했습니다. 호날두는 총 투표의 27.99%를 얻었고, 메시가 24.72%, 리베리는 23.36%를 기록했습니다.
투표 패턴
리베리는 언론으로부터 상당한 지지를 받았으나, 감독과 주장들은 호날두의 뛰어난 개인 기록에 더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결과는 리베리의 트로피 가득한 시즌에도 불구하고, 발롱도르 투표에서 개인 기록이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