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전 충격 패배
지난 화요일,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은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4-1로 패배하였습니다. 이 패배는 브라질 축구 협회(CBF)로 하여금 도리발 주니오르 감독의 거취에 대한 결단을 내리게 하였습니다. 네이마르의 부상 이후 브라질은 과거의 명성을 되찾지 못하고 있으며, 이번 아르헨티나전의 대패는 그 긴장을 극대화시켰습니다.
감독 교체의 배경
티치 감독이 2022년 월드컵 이후 물러난 뒤, 브라질은 임시 감독 라몬 메네제스와 페르난도 디니즈가 이끄는 전환기를 겪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성공을 거두지 못하였습니다. 도리발 주니오르 감독은 2024년 1월에 임명되었으나, 2026년 월드컵 예선에서 브라질을 남미 축구 연맹(CONMEBOL) 순위 상위 3위에 올리지 못하면서 협회는 변화를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임박한 감독 교체
언론 보도에 따르면, CBF는 도리발 주니오르 감독과의 결별을 즉시 시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공식 회의는 금요일 오후로 예정되어 있으나, 이미 결정이 내려졌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전 패배는 도리발 감독의 전력 부족을 더욱 부각시켰습니다.
코파 아메리카에서의 실망스러운 성과
2024년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브라질 전력의 문제점이 처음으로 드러났습니다. 도리발 감독은 월드컵 계획에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을 차출하였고, 팀은 우루과이에게 패하며 2016년 이후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도리발 감독의 성적
도리발 감독이 공식적으로 물러나게 된다면, 16경기에서 7승 6무 3패, 27득점 21실점의 기록을 남기게 됩니다. 브라질은 월드컵 예선 순위 4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직 예선 탈락의 위협을 받지는 않고 있지만, 팀의 경기력은 팬들에게 실망을 안기고 있습니다.
후임 감독 후보
CBF는 18개월도 채 남지 않은 2026년 월드컵을 대비하기 위해 빠르게 새로운 감독을 선임해야 합니다. 외국인 감독에 대한 선호가 높다는 보도가 있으며, 호르헤 제주스와 아벨 페레이라가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전 풀백 필리페 루이스가 언급되고 있으나, 그의 경험 부족이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카를로 안첼로티의 입장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브라질 대표팀 감독직과 관련된 소문을 부인하였습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아니오, 단순히 아니오입니다. 계약은 명확하며, 그 이상 더할 말이 없습니다. 브라질 국가대표팀, 선수들, 팬들에게 큰 애정이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이 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