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세유와의 협상
2018년 FIFA 월드컵 우승자 폴 포그바가 올랭피크 마르세유와의 협상을 진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의 기대가 커졌습니다. 포그바는 도핑 금지 처분이 4년에서 18개월로 줄어든 후 커리어를 다시 시작하고자 했습니다. 프랑스 출신이지만 리그 1에서 첫 무대를 밟는 기회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이적 불발 이유
그러나 마르세유는 조용히 협상에서 물러났습니다. 마르세유의 회장 파블로 롱고리아는 스페인 방송사 Cadena SER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포그바와 대화를 나누었고, 시장에 나와 있는 기회를 잡으려 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포그바의 회복 시기가 팀의 균형을 깨뜨릴 수 있다는 우려가 이적 불발의 주된 이유였습니다.
포그바의 경기력
현재 리그 1에서 2위를 달리고 있는 레스 올랭피앵은 경험 많은 미드필더의 도움이 필요했으나, 2023년 9월 이후 공식 경기에 나서지 않은 포그바를 중간에 합류시키는 것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프랑스 규정상 포그바가 공식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시기가 다음 시즌부터이기 때문에 이적 불발이 결정되었습니다.
포그바의 다음 행보
32세가 된 포그바는 이제 다시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유벤투스와의 계약이 11월에 상호 합의 하에 종료되면서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MLS, 유럽의 다른 클럽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인터 마이애미가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인터 마이애미의 유력성
포그바는 이미 마이애미에 거주하며 사적으로 훈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RMC 스포츠에 따르면, “포그바는 마르세유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데이비드 베컴의 인터 마이애미가 그의 서명을 받기 위해 앞서가고 있습니다. 이 MLS 팀은 이미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등과 같은 유명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어 포그바에게도 매력적인 환경을 제공합니다.
포그바의 미래
포그바가 마이애미에서 베컴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되었고, 그가 소유한 아파트가 있는 플로리다에 머무르고 있다는 점은 그의 MLS 이적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2026년 월드컵을 앞두고 포그바의 다음 행보는 매우 중요합니다. 그는 유럽에 머물러 프랑스 국가대표팀 복귀를 노리고 있지만, MLS로의 고급스러운 이적이 유혹적일 수 있습니다. 여름이 되면 마르세유가 다시 이적을 고려할 수도 있지만, 현재 포그바의 미래는 열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