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디거, 징계 위기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 안토니오 루디거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 후 목을 그리는 제스처로 UEFA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루디거는 아스널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UEFA, 윤리 및 징계 조사관 임명
UEFA는 3월 12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페널티킥 승리 후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의 행동을 평가하기 위해 윤리 및 징계 조사관을 임명했습니다. 주요 조사 대상은 선수들의 제스처로, 루디거와 음바페가 논란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루디거의 심각한 혐의
루디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을 향해 목을 그리는 제스처를 한 것으로 촬영되었으며, 이는 위협적인 행동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다른 선수들보다 더 엄격한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음바페의 논란
한편, 음바페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온라인에 유포된 영상에는 그가 축하 도중 사타구니를 잡는 제스처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으며, 이는 UEFA의 행동 강령을 위반했는지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음바페, 비니시우스, 세바요스의 잠재적 제재
스페인 언론 마르카에 따르면, 음바페, 비니시우스, 세바요스는 벌금을 부과받고 1경기 출전 정지 유예 처분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향후 1년 내에 유사한 행동을 반복하지 않는 한 출전 정지를 받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루디거의 불확실한 상황
그러나 루디거의 상황은 여전히 불확실합니다. UEFA 관계자들은 그의 제스처를 다른 사건들보다 더 도발적이고 공격적으로 보고 있으며, 벌금과 유예된 출전 정지가 가능성으로 남아 있지만, 즉각적인 징계가 내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긴장 속 판결 대기
UEFA가 금요일에 판결을 발표할 예정이므로, 레알 마드리드는 긴장 속에서 아스널과의 대결 준비에 차질을 빚을 수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4월 8일 런던으로 이동하여 미켈 아르테타의 팀과 8강전 첫 경기를 치르고, 일주일 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차전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챔피언스리그 8강전의 중요성
레알 마드리드는 15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모든 핵심 선수의 출전이 필요합니다. 아스널과의 경기는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경기로, 루디거의 출전 여부가 큰 변수로 작용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