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최신 랭킹 발표
FIFA가 최근 세계 랭킹을 발표하면서 미국 남자 축구 대표팀(USMNT)과 스타 선수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의 순위 변동 여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CONCACAF 네이션스 리그에서 두 번의 연패를 당한 이후, 미국이 상위 20위 밖으로 밀려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습니다.
순위 변화 없는 미국
하지만 이번 랭킹 발표에서는 예상 밖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파나마와의 준결승전에서 0-1로, 캐나다와의 3위 결정전에서 1-2로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세계 랭킹 16위를 유지했습니다. 이는 2019년 이후 처음으로 CONCACAF 팀에게 연패를 당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결과입니다.
FIFA 랭킹 시스템의 영향
FIFA의 랭킹 시스템은 2018년에 ELO 스타일의 공식으로 개편되었습니다. 이 공식은 공식 대회의 토너먼트 라운드에서의 패배에 대해 큰 페널티를 부과하지 않아, 미국이 네이션스 리그에서의 실망스러운 결과에도 불구하고 순위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멕시코와의 경쟁
미국이 16위를 유지했지만, CONCACAF 내 경쟁은 여전히 치열합니다. CONCACAF 네이션스 리그에서 처음으로 우승한 멕시코는 한 단계 상승하여 17위를 기록하며 미국과의 격차를 좁혔습니다. 캐나다는 3위 결승전 승리로 3계단 상승한 30위에 올랐으며, 파나마도 준결승에서의 승리로 33위에 자리했습니다.
미국 팀의 향후 일정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앞으로 팀의 순위를 더욱 향상시킬 기회를 가질 것입니다. 미국은 6월에 터키(27위)와 스위스(20위)를 홈으로 초청하여 친선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2025년 CONCACAF 골드컵이 개최될 예정이며, 이는 2026년 FIFA 월드컵을 앞두고 중요한 대회가 될 것입니다.
세계 무대에서의 도전
미국은 멕시코, 캐나다와 함께 월드컵 공동 개최국으로서 2026년 월드컵 조 추첨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세계 랭킹 상위 9위 안에 들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은 앞으로의 경기를 통해 꾸준히 순위를 유지하고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