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의 고난
AC 밀란은 최근 카일 워커의 팔꿈치 골절로 인한 부상 문제에 이어 또 다른 전력 누수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 저녁 우디네세와의 경기를 앞두고 세르지오 콘세이상 감독은 전력의 깊이와 리듬에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시즌 막바지 난관
시즌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위한 치열한 경쟁과 인터 밀란과의 코파 이탈리아 준결승 2차전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밀란의 부상 리스트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콘세이상 감독에게 시즌 클라이맥스를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인지에 대한 심각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워커의 부상
이번 주 초, 맨체스터 시티에서 임대 온 카일 워커가 훈련 중 팔꿈치 골절로 긴급 수술을 받았습니다. 클럽의 공식 성명에 따르면, 카일 워커는 “오른쪽 팔꿈치 척골의 골합성 복원”을 받았으며, 최소 3~4주 동안 출전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라 레푸블리카는 이 베테랑 수비수가 “4월 말 또는 5월 초까지” 결장할 수 있다고 전망하며, 그의 시즌 종료 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전략적 고민
워커의 부상에 이어 에메르송 로얄의 근육 부상도 지속되고 있어 알렉스 히메네스, 알레산드로 플로렌치, 필리포 테라치아노만이 오른쪽 풀백 옵션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러한 수비진 개편은 콘세이상 감독에게 또 다른 전술적 과제를 안기고 있습니다.
히메네스의 결장
세르지오 콘세이상 감독은 목요일 프리매치 기자회견에서 산티아고 히메네스가 피오렌티나와의 경기에서 입은 부상으로 인해 우디네세전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산티는 내일 경기에 나설 수 없습니다,”라고 콘세이상 감독은 전했습니다. “피오렌티나전 이전에도 준비를 했고, 이번 주에도 그랬습니다.”
히메네스의 부진
히메네스는 피오렌티나와의 경기에서 두 골 차를 뒤집기 위해 후반에 투입되었지만,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와의 충돌로 25분 만에 교체되었습니다. 초기 검사는 골절이나 내상을 배제했지만, 의료진은 신중을 기해 우디네세 원정에서 그를 제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히메네스의 득점 갈증
히메네스의 부상은 페예노르트에서 이적한 이후 장기 득점 가뭄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 아쉽습니다. 그는 지난 2월 초 이후로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그의 데뷔 이후 8경기 연속 무득점 기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