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의 재정 페어플레이 문제
바르셀로나가 또다시 재정 페어플레이 문제로 인해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 라리가가 VIP 박스 판매를 통한 수익을 인정하지 않아, 다시금 선수 등록에 제약이 생겼다. 이번 사건은 과거 바르셀로나가 직면했던 문제를 재확인시키며,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수많은 문제들 중 하나를 보여준다. 바르셀로나의 경영진이 어떻게 이런 중요한 수익을 재정 상태에 반영하지 못했는지 의문이다. 구단은 VIP 박스 판매로 1억 유로를 벌었다고 했지만, 현 회계감사부에서는 이를 승인하지 않았으며, 이는 구단의 재정 상태에 큰 영향을 미쳤다. 결과적으로, 바르셀로나는 선수 등록을 위한 여력이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재정 문제 해결이 실패한 배경
문제는 CSD가 보다 유연한 태도를 보이는 반면, 라리가의 결정 때문에 바르셀로나가 '페어플레이' 룰을 지키지 않으면 선수 등록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바르셀로나는 VIP 박스 판매의 수익을 완전하게 인식시키려 시도해야 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데코와 플릭 감독이 선수단을 재구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이로 인해 바르셀로나는 선수 이적 시장에서의 유동성이 크게 제한될 것이며, 기존 선수 매각 외 다른 방법은 없는 상황이다. 이같은 상황은 이미 구단이 여러 차례 겪어온 문제지만, 이런 중요한 문제를 더욱 사전에 대비하지 못한 것은 실수라 할 수 있다.
선수 이적 시장에서의 부진
현재 상황에서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선수들이 다른 제안과 비교해 바르셀로나가 제공할 수 있는 안정성이 결여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다른 팀으로 향할 가능성이 크다. 바르셀로나는 이미 다수의 시장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선수 등록을 해결해야 했던 전례가 있기 때문에, 잠재적인 선수들에게 이 부분은 충분한 고려 사항이 될 것이다. 더군다나 데코와 같은 숙련된 인물도 이런 상황에 익숙하다 할 만큼 구단의 재정 문제는 꾸준한 이슈였다. 새로운 시즌을 준비해야 할 지금, 바르셀로나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한 대답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