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더브라위너, MLS 이적 경쟁 속 시카고 파이어로 기울다

케빈 더브라위너는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자유계약 선수로서의 이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MLS 클럽들 사이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 중 하나로 떠올랐습니다. 리오넬 메시가 속한 인터 마이애미가 초반에는 유리한 위치에 있었으나, 최근 들어 MLS의 경쟁팀에 밀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인터 마이애미의 계획

2025년 FIFA 클럽 월드컵 출전권을 이미 확보한 인터 마이애미는 팀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더브라위너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레오나르도 캄파나의 이적으로 인해 지정 선수(DP) 슬롯이 비어 있는 상황에서, 더브라위너는 그 자리를 채울 이상적인 후보로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시카고 파이어가 더 적극적인 태도로 이적 경쟁에 뛰어들면서 상황이 복잡해졌습니다.

시카고 파이어의 강력한 제안

이적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시카고 파이어가 2025년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더브라위너와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눈 유일한 MLS 팀이라고 전했습니다. 반면, 인터 마이애미는 아직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다른 이적설 배제

더브라위너는 “모든 가능성에 열려 있다”고 밝히며, 세리에 A의 코모나 전 소속팀 첼시로의 이적설도 있었으나, 로마노는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협상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시카고 파이어의 앞선 제안

시카고 파이어는 더브라위너에게 맨체스터 시티에서 받던 급여와 유사한 조건의 지정 선수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인터 마이애미는 아직 구체적인 급여 패키지를 결정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더브라위너의 고민

더브라위너는 다음 행보를 결정함에 있어 스포츠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가족에게 가장 좋은 선택이 무엇인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는 메시가 마이애미를 선택한 이유와 유사한 맥락입니다. 현재 맨체스터 시티의 전설은 가족 및 대표들과 함께 여러 옵션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케빈 더브라위너의 최종 선택이 어디로 향할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