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클라시코 경기 예고
오는 일요일, 스페인 라 리가의 최대 라이벌전인 엘 클라시코가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사이에서 치러집니다. 이번 경기는 양팀에게 있어 시즌의 향방을 결정짓는 중요한 경기로, 바르셀로나의 한지 플릭 감독은 중대한 선수 선발 결정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그는 감정보다는 신중함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최근 흐름
한지 플릭 감독 아래에서 바르셀로나는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이번 엘 클라시코에서 승리를 거두면 사실상 라 리가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한 최근의 성적에도 불구하고, 플릭 감독은 신중한 접근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역사적인 기록 도전
플릭 감독에게 이번 경기는 단순한 3점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이번 시즌 이미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세 번의 승리를 거둔 바 있는 그는, 단일 시즌에서 네 번의 엘 클라시코 승리를 기록한 최초의 감독이 될 기회를 갖고 있습니다. 이는 이번 경기에 더욱 큰 중압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주요 선수의 부상 상황
바르셀로나는 알레한드로 발데와 마르크 카사도를 훈련에 복귀시켰으며, 이들은 이번 주말 경기에 출전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폴란드 스트라이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엘 클라시코에서 선발로 출전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0골을 기록했으나, 최근 부상으로 인해 체력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부상과 복귀 과정
레반도프스키는 4월 19일 셀타 비고와의 4-3 승리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이후 네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이 중에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코파 델 레이 결승전 승리와 인터 밀란과의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 1차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는 이번 주중 인터 밀란과의 2차전에서 마지막 30분을 뛰었지만, 플릭 감독은 선발 출전은 무리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플릭 감독의 발표
플릭 감독은 토요일 기자회견에서 “로베르트는 선발로 출전하지 않을 것입니다. 제라드 [마르틴]과 다른 선수들이 매우 잘하고 있으며, 우리는 매우 신중해야 합니다. 후반전에 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