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30주년 기념
1996년에 설립된 메이저 리그 사커(MLS)는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이 기간 동안 MLS는 미국 스포츠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으며, 이번 시즌에는 30번째 팀인 샌디에이고가 합류했습니다. MLS의 가장 큰 성과는 바로 그 지속성에 있습니다. 젊은 층부터 미국 축구 연맹과의 관계까지 확장하며, MLS는 지속적인 성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MLS 팬들의 변명
그렇다면 왜 많은 MLS 팬들이 리그가 어리다는 이유로 비판을 피하려고 할까요? 이는 비판을 피하기 위한 일종의 방어 기제로, 리그의 단점을 설명하지 않으려는 시도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리그가 30년 된 리그보다 유리한 점이 있다는 점은 이해합니다. 그러나 30년은 축구 세계에서 결코 짧지 않은 시간입니다. 일본의 J리그는 이미 33년 전에 시작되었지만, 일본 축구 팬들이 리그의 크기를 변명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미국 축구의 역사
미국의 축구 역사는 유럽의 여러 나라와 거의 같은 시기에 시작되었습니다. 1920년대 미국 축구는 황금기를 맞이했으며 당시에는 야구 다음으로 인기 있는 스포츠였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1930년대 이후로는 여러 프로 리그 간의 불화로 인해 인기가 감소하였습니다. 최근에는 MLS와 USL 간의 경쟁, 그리고 NASL과 MLS 및 미국 축구 연맹 간의 법적 분쟁이 그 예입니다. 이러한 불화는 미국 축구의 발전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변명은 이제 그만
MLS의 발전을 논의할 때 100년 이상의 역사가 없다는 변명에 휘둘리지 말아야 합니다. 미국은 180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 풍부한 축구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를 참고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미래를 예측하는 유일한 방법은 과거로부터 배우는 것”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만약 영국의 모든 프로 리그가 서로 연결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지를 상상해 보십시오. 이러한 혼란은 미국에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미국 축구의 미래
MLS는 많은 도시에서 강력한 팬층을 구축하며 가장 두드러진 리그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음번에 “MLS는 이제 30년밖에 안 됐다”는 변명을 듣게 된다면, 그 변명은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지 물어보아야 합니다. MLS가 자체적인 장점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시점이 이제는 도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