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역사적 우승
파리 생제르맹(PSG)은 올해 유럽 축구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지도 아래, PSG는 인터 밀란을 상대로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5-0으로 승리하며 처음으로 이 대회를 제패했습니다. 이는 PSG가 10년이 넘는 도전 끝에 이룬 쾌거입니다.
UEFA 징계 발표
그러나 UEFA는 결승전에서 발생한 여러 사건에 대해 PSG에 징계를 내렸습니다. UEFA는 5월 31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결승전 동안 발생한 네 가지 위반 사항에 대해 PSG에 총 148,000유로(약 2억 원)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벌금의 세부 내용
첫째, 경기 후 프랑스 팬들이 경기장에 난입하고, 경기장 내에서 조명이 사용된 것에 대해 100,000유로의 벌금이 부과되었습니다. 둘째, “UEFA Mafia”라는 문구가 적힌 깃발이 관중석에 걸린 것에 대해 10,000유로의 벌금이 부과되었습니다. 셋째, 관중석에서 경기장으로 물건이 던져진 행위에 대해 30,000유로의 벌금이 부과되었고, 마지막으로 경기장 내 손상 행위에 대해 8,000유로의 벌금이 부과되었습니다.
핵심 선수의 활약
PSG의 아크라프 하키미는 결승전에서 팀의 첫 골을 넣으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습니다. 하키미는 인터 밀란을 상대로도 뛰어난 득점력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향후 경기 제재
UEFA는 PSG에 대한 추가 제재로 다음 유럽 원정 경기에서 자국 팬들에게 티켓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이는 8월 13일 이탈리아 우디네에서 열리는 UEFA 슈퍼컵에서 적용될 예정이었으나, UEFA는 이 제재를 2년 동안 유예했습니다. 24개월 동안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으면 제재가 풀리게 됩니다.
PSG의 미래 도전
PSG는 이번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맞이했습니다. 첫 번째 도전은 UEFA 슈퍼컵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맞붙는 것입니다. 또한, PSG는 12월 13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FIFA 인터컨티넨탈컵에 처음으로 참가합니다. PSG는 유럽을 대표하여 결승에 직행하며, 그들의 상대는 멕시코의 크루즈 아술,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아흘리, 이집트의 피라미드,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시티 등이 있습니다. 남은 자리는 남미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챔피언이 차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