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의 새로운 도전
파리 생제르맹(PSG)은 오랜 기간 팀의 핵심으로 활약한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음바페,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로 구성된 공격진은 유럽 축구계를 지배할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라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최근 네이마르의 내부 갈등 폭로는 이들 사이의 ‘자존심’ 싸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있다.
비티냐의 자신감
포르투갈의 미드필더 비티냐는 음바페의 이적 이후 팀이 하나의 단위로 성장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비티냐는 인터뷰에서 음바페의 공백은 분명하지만, 팀으로서의 노력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킬리안은 최고의 선수 중 하나입니다. 그를 직접 대체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팀으로서 그를 대체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그 점을 증명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챔피언스리그의 도전
PSG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특히 득점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란달 콜로 무아니가 떠나고 곤살루 하무스가 유일한 스트라이커로 남아 있는 가운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지휘 아래 전술적 접근 방식을 재조정하고 있다.
과거의 회상
비티냐는 PSG에서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와 함께 뛰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꿈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오랫동안 비현실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뛰었던 그 시기는 제 경력 내내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현재의 팀 중심 프로젝트가 더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팀을 구성하는 새로운 방식이 가장 좋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내부 갈등의 여파
비티냐의 발언은 음바페와 전 동료들 간의 관계에 대한 논의가 다시 활발해지는 가운데 나왔다. 현재 알힐랄에서 활약 중인 네이마르는 최근 팟캐스트에서 메시의 합류 이후 음바페와의 갈등이 있었다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메시가 합류한 후, 음바페가 주목받는 것을 원치 않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몇몇 불화를 초래했고, 그의 태도에도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