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카르도 페피, PSV에 남기로 결정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USMNT)의 스타 리카르도 페피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의 관심을 받은 후 PSV 아인트호벤에서의 미래에 대한 중요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페피는 이번 시즌 PSV 아인트호벤에서 유럽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떠올랐습니다. 겨울 이적 시장 동안 여러 클럽,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이 관심을 보였지만, 페피는 네덜란드 클럽에서의 미래에 대해 결정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페피의 눈부신 활약
페피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29경기에 출전해 18골을 기록하며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의 활약은 유럽 상위 클럽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특히 득점력이 부족한 시장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축구 이적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1월에 페피를 영입하기 위해 총 2600만 달러의 의무 구매 조건을 포함한 임대 제안을 제출했습니다. 그러나 PSV는 이를 신속히 거절했고, 곧 페피의 장기적인 미래를 확보하기 위해 계약을 연장했습니다.
PSV와의 계약 연장
PSV가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페피는 2030년까지 클럽에 남기로 합의했습니다. 그의 기존 계약은 2028년에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클럽은 그의 조건을 개선하고 미국인 공격수에 대한 그들의 헌신을 강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페피는 PSV의 공식 웹사이트와의 인터뷰에서 “PSV가 주는 사랑과 기회 덕분에 계약을 연장하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이미 많은 잊을 수 없는 순간을 함께 경험했으며, 앞으로 더 많은 특별한 이정표가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페피의 부상 악재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골과 도움을 기록한 페피는 76분에 부상으로 인해 교체되어 팬들에게 걱정을 안겼습니다. 그의 장기 계약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클럽과 선수 모두 그에 대한 불운한 소식을 받았습니다. PSV에 따르면 페피는 무릎 수술을 위해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할 예정이며, 이는 그를 오랫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게 할 것입니다. 그는 “처음에는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다음 날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직업적 위험이지만, 가능한 빨리 복귀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
페피의 정확한 복귀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The Athletic은 그가 최대 3개월 동안 결장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PSV의 중요한 챔피언스리그 유벤투스와의 플레이오프 경기와 에레디비시 시즌의 상당 부분에 그가 출전할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그는 3월 20일 파나마와의 CONCACAF 네이션스 리그 준결승과 3월 23일 예정된 결승전에서도 USMNT의 주요 경기에서 결장할 가능성이 큽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첫 트로피를 쫓고 있는 가운데, 페피의 부재는 클럽과 국가 모두에게 큰 타격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