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의 부재
브라질의 역대 최다 득점자인 네이마르가 또다시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이번 월드컵 2026 예선 경기는 칠레와의 맞대결로, 마라카낭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브라질은 이미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열리는 내년 대회 출전을 확정 지으며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고 있습니다. 반면, 칠레는 지난 6월 볼리비아에 패배하며 남미 라운드 로빈 플레이에서 최하위를 기록하였고, 3년 연속 월드컵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안첼로티의 전략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네이마르 대신 하피냐와 히샬리송 같은 공격 자원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브라질은 이탈리아 출신 감독 하에서 홈 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5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안첼로티 감독은 “브라질이 월드컵에서 우승한 지 24년이 지났습니다. 이제 때가 왔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칠레의 도전
반면 칠레의 상황은 그리 낙관적이지 않습니다. 라 로하(칠레의 별칭)는 16경기에서 단 10점만 획득하며 테이블 최하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두 나라의 상황이 이렇게 다른 가운데, 네이마르의 부재는 예상치 못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부상 아닌 감독의 선택
처음에는 네이마르가 피트니스 문제로 제외된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습니다. 2023년에 심각한 무릎 인대 부상을 입은 후 그는 올해 8월 경미한 근육 부종을 겪었습니다. 네이마르는 “내전근에 약간의 부종이 있었고 약간의 불편함이 있었지만, 심각한 것은 아니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경쟁 치열한 브라질
안첼로티 감독은 네이마르의 상태보다 팀 내 경쟁이 더 큰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브라질은 세계 축구에서 가장 깊은 선수층을 자랑하며, 70명의 선수들이 선발을 위해 경쟁하고 있습니다. 감독은 26인의 월드컵 그룹을 형성하면서 체력, 다재다능함, 그리고 팀워크를 우선시하고 있습니다.
월드컵을 향한 브라질
“큰 경쟁이 있습니다”라고 안첼로티 감독은 인정했습니다. “월드컵을 위한 확고한 그룹을 이미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26인의 명단을 잘못 선택하는 것이 가장 큰 실수일 것입니다. 퀄리티는 있지만, 팀의 집단적인 힘이 중요합니다.” 이는 네이마르뿐만 아니라 북아메리카로 가는 티켓을 얻기 위해 싸우는 모든 브라질 선수들에게 전해진 강렬한 메시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