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재결합 임박

네이마르, 알 힐랄과 계약 종료 임박?

최근 네이마르가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알 힐랄이 그의 계약 종료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23년 여름 알 힐랄에 합류한 이후, 네이마르는 부상과 제한된 출전 시간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최근 몇 주간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와의 인터 마이애미 재결합 소문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제 알 힐랄이 1월 이적 시장에서 네이마르와의 계약을 종료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알 힐랄의 큰 기대

알 힐랄은 네이마르를 파리 생제르맹에서 1억 달러의 수수료로 영입하며 큰 기대를 품었다. 두 시즌 동안 2억 2천만 달러에 이르는 계약을 체결하며 팀의 중심으로 자리잡길 원했다. 그러나 브라질 국가대표 경기 중 네이마르가 ACL 부상을 입어 1년 이상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팀의 계획이 무너졌다.

부상과 복귀의 악순환

초기에 알 힐랄은 네이마르를 위해 레난 로디를 방출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그러나 네이마르가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에스테글랄과의 복귀 경기 중 근육 부상을 당하면서 이 계획도 무산되었다. 브라질 매체 UOL에 따르면, 알 힐랄 경영진은 1월 이적 시장에서 네이마르의 이적 가능성을 조용히 모색 중이다. 상황에 따라서는 상호 계약 해지가 가장 자연스러운 선택일 수 있다.

알 힐랄의 경쟁력 유지

네이마르가 없는 상태에서도 코치 호르헤 제수스는 팀의 경쟁력을 유지했다. 알 힐랄은 지난 시즌 사우디 프로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현재 알 이티하드와 함께 14경기에서 37점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네이마르는 알 힐랄에서 7경기만 출전해 1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의 제한된 기여도는 팀 내 역할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메시와 수아레스와의 재회 가능성

네이마르는 현재 계약 만료까지 6개월 미만의 기간이 남아 있으며, 32세의 나이로 첼시, 산토스, 특히 인터 마이애미와 같은 여러 클럽과 연결되고 있다. 최근 몇 주간 메시와 수아레스와의 MLS에서의 재회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메시와 수아레스와 다시 함께 뛰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일 것이다”라고 네이마르는 CNN 스포츠의 아만다 데이비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MLS 미디어 데이에서 수아레스도 네이마르의 의견에 동의하며, 어떤 재회도 클럽과 리그의 제약에 달려 있다고 언급했다.

만약 네이마르가 알 힐랄과 계약을 종료하게 된다면, 인터 마이애미는 그를 가장 먼저 영입하려 할 것이다. “우리는 야망이 있다. 네이마르 같은 선수의 영입 기회가 생긴다면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인터 마이애미의 공동 소유주 호르헤 마스는 Givemesport에 밝혔다. 상징적인 MSN 트리오의 재회는 이제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닐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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