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니코 코바치와 협상 중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 누리 사힌의 후임자를 찾는 과정에서 도르트문트는 니코 코바치와 협상을 펼치고 있다고 한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관계자들은 최근 잘츠부르크로 날아가 코바치 감독을 설득하기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코바치 감독은 이미 바이에른 뮌헨,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AS 모나코, 볼프스부르크 등에서 지휘봉을 잡았던 경력자로서 유럽 축구에서 어엿한 명성을 쌓아왔다.
도르트문트의 라스 리켄과 세바스티안 켈 또한 코바치를 새로운 감독으로 임명하는 것에 찬성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코바치는 도르트문트의 임시 감독 제안을 한 번 거절한 이력이 있어서, 협상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로서는 6개월 계약이 논의되고 있으며, 협상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2025/26 시즌까지도 그 계약이 연장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마이크 툴버그의 임시 역할
현재 도르트문트는 다음 주 샤흐타르 도네츠크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마이크 툴버그가 팀을 지휘할 것임을 확정지었다. 이 결정은 다소 임시방편적인 조치로 보이는데, 이는 코바치와의 협상이 어떻게 진행될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툴버그가 팀을 잠시라도 맡게 되는 배경에는 도르트문트가 신속하게 상황을 해결해야 한다는 압박이 존재한다. 아직 코바치와의 계약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어떤 임시 감독이 있을 수 있는지를 고려하고 있다는 점에서 도르트문트의 내부 움직임이 얼마나 절실한지를 보여준다. 팬들은 이런 상황에 대해 조마조마해하고 있다.
니코 코바치, 도르트문트와의 협상에서 보여줄 모습
니코 코바치는 유능한 감독임이 틀림없지만, 도르트문트와의 협상에서는 그가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를 명확히 해야 한다. 그는 이미 유럽 내의 여러 클럽에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한 바 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 팬들은 코바치가 팀에 얼마나 적합한지를 두고 궁금증을 가진다. 그의 전술 스타일과 선수 관리 방식이 도르트문트의 젊고 활기찬 팀 분위기에 잘 맞을 것인지가 핵심이다.
현재로서는 도르트문트의 다이내믹한 공격 스타일과 코바치의 전술적 접근이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가 지속적으로 논의될 것이다. 코바치가 성공적인 협상을 통해 도르트문트의 새로운 수장이 된다면, 그는 다시 한 번 축구계에 자신의 가치와 능력을 입증하게 될 기회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