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마리아, 벤피카의 영웅으로 등극
앙헬 디 마리아는 이번 포르투갈 리그 컵 결승전에서 벤피카를 위해 큰 활약을 펼쳤다. 그의 뛰어난 실력과 시야를 통해 네 명의 수비수를 제치고 안드레아스 슈엘데룹에게 완벽한 패스를 전달, 선제골을 이끌어냈다. 디 마리아는 경기 후반 승부차기에서도 성공적으로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팀의 우승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 특히 이번 경기는 2016년 이후 벤피카의 첫 리그 컵 우승으로, 디 마리아의 공이 컸다. 그의 대담한 플레이는 그의 경험과 수준급의 능력 덕분이었으며, 이는 벤피카 팬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디 마리아는 벤피카에서의 두 차례에 걸쳐 50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198경기에서 45골을 넣는 놀라운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번 시즌만 해도 26경기 동안 13골과 7개의 어시스트로 뛰어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PSG, 유벤투스를 거쳐 다시 벤피카로 돌아온 그는, 방황한 후 자기의 자리로 돌아와 크게 빛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성과 덕분에 그는 팀의 레전드 중 한 명으로 자리잡았다.
디 마리아, 역사 속의 새로운 기록
디 마리아는 이번 우승을 통해 그의 경력에서 36번째 트로피를 획득하며, 현역 선수인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은퇴한 전설 라이언 긱스와 동률을 이루었다. 이는 그가 축구 역사상 8번째로 많은 트로피를 획득한 축구선수로 우뚝 서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대단한 성과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35개의 트로피를 넘어서며, 리오넬 메시(46), 다니 알베스(43),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8), 제라드 피케(38), 그리고 맥스웰(37)만이 그보다 더 많은 트로피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단하다.
디 마리아가 이뤄낸 이러한 기록은 그가 단순히 기술적인 능력뿐 아니라 승리하는 법을 아는 선수라는 것을 입증한다. 그의 커리어는 도전과 성공의 연속으로, 이는 그가 어떤 팀에 속해 있든 항상 최고 수준에서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는 많은 축구 팬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으며, 디 마리아라는 이름을 역사에 남길 것이다.
오타멘디, 아르헨티나 수비의 새 기록
한편, 디 마리아의 팀 동료인 니콜라스 오타멘디도 이번 경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그 역시 승부차기에서 자신의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에 한 몫을 했다. 오타멘디는 총 26개의 트로피를 획득해, 리오넬 메시, 디 마리아, 루초 곤살레스, 카를로스 테베즈, 그리고 프랑코 아르마니 뒤를 이어 역사상 가장 많은 트로피를 획득한 아르헨티나 수비수로 남게 되었다.
오타멘디는 맨체스터 시티 시절부터 목격되었던 그의 대단한 실력과 꾸준함을 이번 대회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하며, 팀의 성공에 크게 기여했다. 그의 커리어는 2022년 월드컵 우승, 두 개의 코파 아메리카 타이틀, 피날리스시마 등으로 빛나는 것으로, 그는 축구 선수로서의 일관성과 헌신을 통해 계속해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이렇게 뛰어난 경력을 통해 오타멘디는 아르헨티나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수비수들에게도 롤모델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