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발라의 행보
AS 로마의 스타, 파울로 디발라가 또다시 이적 가능성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터키의 축구 명문 갈라타사라이가 그를 영입하기 위한 대규모 제안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러한 관심은 마우로 이카르디의 부상으로 인해 더욱 가중되고 있으며, 디발라의 미래에 또 다른 복잡성을 더하고 있다.
갈라타사라이의 관심
이탈리아 언론 Corriere della Sera에 따르면, 갈라타사라이의 관심은 마우로 이카르디의 심각한 무릎 부상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이스탄불에 기반을 둔 이 클럽은 디발라를 오랫동안 존경해왔으며, 연간 약 1천만 유로 규모의 상당한 제안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상황과 변수
AS 로마가 받을 보상은 디발라의 계약 상황에 달려 있다. 현재 그의 계약은 2025년 6월에 만료되지만, 7경기 더 출전할 경우 2026년까지 자동 연장된다. 이는 갈라타사라이가 2025년 중반에 자유 이적을 시도하거나, 계약 만료를 앞둔 1월에 최소한의 보상을 제공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디발라의 의지
이탈리아에서의 보고서에 따르면, 디발라는 1월 이적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로마가 그를 판매하기로 결정하지 않는 한 이적을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AS 로마의 감독 클라우디오 라니에리는 Sport Media Set과의 인터뷰에서 “디발라가 로마에 있는 것을 좋아하지만, 만약 그가 다른 우선순위를 갖고 있고 떠나고 싶다면 그의 뜻에 따르는 것이 좋다. 현재로선 그런 욕망을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보카 주니어스 복귀설
이 상황에 또 다른 매력을 더하는 것은 디발라의 아르헨티나 복귀 가능성에 대한 최근의 추측이다. 이러한 소문은 디발라의 아내 오리아나 사바티니의 발언에서 시작되었다. 그녀는 “레안드로 파레데스가 우리 둘 다 돌아가자는 아이디어를 심기 시작했다. 아르헨티나로 돌아가고 싶지만, 가족 드라마는 준비되어 있지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보카 주니어스의 부회장 후안 로만 리켈메는 디발라와 관련된 추측을 빠르게 일축하며, 현재는 파레데스에게만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