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민 야말 논란
스페인 사회권부는 라민 야말의 18번째 생일 파티가 장애인을 조롱하는 쇼를 금지하는 법률을 위반했는지 조사해 달라고 검찰과 인권옹호관에게 공식 요청했습니다. 특히, 이 법률은 난쟁증을 가진 사람들을 조롱하거나 비하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법률 위반 여부 조사
예수스 마르틴 장애인총국장은 EFE와의 인터뷰에서 파블로 부스틴두이 장관이 이끄는 부서가 이번 생일 파티가 난쟁증을 가진 사람들을 비하했는지 여부를 명확히 하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법은 약 3년 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이러한 행위를 명백히 금지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벌칙이 부과되지 않습니다.
법적 공백 해결
스페인 정부는 이러한 법적 공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화요일에 승인될 것으로 예상되는 개정안은 장애인들을 착취하는 공공 쇼를 중대한 위반 행위로 분류하고, 60만 유로에서 100만 유로에 이르는 벌금을 부과할 예정입니다.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
마르틴 국장은 이번 사건이 청소년에게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팔로워가 많은 젊은 사람이 이러한 파티를 주최한다는 것은 청소년에게 나쁜 예가 될 수 있어 걱정스럽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돈과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법 위에 있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은 매우 문제가 있습니다. 스페인에서 이 법은 이미 거의 3년 동안 불법입니다. 부스틴두이 장관의 부서는 가만히 있지 않을 것입니다. 법은 겸손한 사람이나 권력 있는 사람 모두에게 적용됩니다. 적절한 조사가 진행되고 결론이 도출되면 정의가 실현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장애인 권리 단체의 법적 조치
스페인의 신체 및 유기적 장애인 협회의 일원인 저신장증 및 기타 골격 이형성증을 가진 사람들의 협회(ADEE)는 라민 야말이 자신의 파티에서 엔터테인먼트를 위해 난쟁증을 가진 사람들을 고용했다는 혐의로 법적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이 단체는 성명에서 이번 이벤트를 비난하며 “장애인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한 법적 및 사회적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이 사건은 현재 법률뿐만 아니라 평등과 존중을 추구하는 사회의 기본 윤리적 가치도 위반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