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시포드의 불확실한 미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라시포드가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4-25 프리미어리그 시즌 23라운드 풀럼과의 경기에 또 다시 명단에서 제외되었습니다. 라시포드의 이 같은 결장은 이번이 연속 여섯 번째로, 이는 포르투갈 출신의 루벤 아모림 감독이 라시포드의 상황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게 했습니다. 그는 “골키퍼 코치를 투입하는 것이 낫다”라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아모림 감독의 원칙
안토니가 레알 베티스로 이적한 이후 공격 옵션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아모림 감독은 라시포드를 제외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는 훈련에서의 태도를 중요시하며, 모든 선수에게 일관된 기준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아모림 감독은 “항상 같은 이유입니다. 훈련에서의 태도와 생활 방식을 중요시합니다. 변화가 없다면 나도 바꾸지 않을 것입니다. 모든 선수에게 이것은 동일한 상황입니다. 최선을 다하는 선수라면 누구나 기용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벤치에서의 결단력
아모림 감독은 벤치의 깊이가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했지만, 원칙을 고수했습니다. “벤치에서 경기를 변화시킬 수 있는 속도가 조금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매일 최선을 다하지 않는 선수를 기용하기보다는 이렇게 두는 것이 낫습니다. 그래서 변화를 주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63세의 골키퍼 코치 조르제 비탈을 기용하겠다는 발언은 미디어와 선수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라시포드의 미래
라시포드는 훈련에 복귀했지만, 시즌 후반기 아모림 감독의 계획에는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풀럼과의 경기 제외로 인해 아모림 감독 하에서 총 9경기를 결장했으며, 이 중 두 경기는 질병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겨울 이적 시장이 끝나가면서 바르셀로나는 라시포드 임대에 관심을 보이는 유일한 클럽입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재정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유망주를 매각해야만 라시포드의 연봉을 감당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아모림의 지지
아모림 감독은 팬들과 선수들로부터 여전히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팀의 부진을 “클럽 역사상 최악의 팀”이라고 평가하며 선수들의 정신을 되살렸습니다. 라시포드가 아모림의 엄격한 훈련 기준에 적응하지 못한다면, 그의 1군 복귀는 더욱 불투명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