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피냐의 베스트 XI 제외
FC 바르셀로나의 스타 라피냐가 2025 FIFPro 베스트 XI에서 제외되자 그의 반응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시즌 라리가 MVP로 선정된 바 있는 라피냐의 제외는 팬들 사이에서 큰 논란을 일으켰다. 라피냐는 이러한 결정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밝혔다.
선정된 베스트 XI
전문 선수들 사이에서 진행된 투표에서 2024-25 FIFPro 베스트 XI 공격수로는 파리 생제르맹의 우스만 뎀벨레, 레알 마드리드의 킬리안 음바페, 바르셀로나의 라민 야말이 선정되었다. 이 세 선수는 모두 2025 발롱도르에서 상위 10위 안에 들었으나, 라피냐의 완전한 제외는 많은 이들로부터 의문을 자아냈다.
라피냐의 반응
베스트 XI 발표 이후, 라피냐는 자신의 SNS에 지난 시즌의 업적을 강조하는 23개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연이어 게시하였다. 그의 골과 어시스트 장면을 담은 클립과 함께, 그는 라리가 MVP로 선정된 공식 발표를 다시 게시하며, 이에 대한 투표자들의 무관심을 지적했다.
라피냐와 비교되는 경쟁자들
뎀벨레와 야말은 2025 발롱도르의 유력한 경쟁자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베스트 XI에 선정될 강력한 후보였다. 그러나, 음바페의 선정은 일부 비판을 받았는데, 그는 자신의 첫 골든 부트를 수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팀 타이틀에서는 부족했고, 발롱도르 투표에서는 7위에 그쳤다.
라피냐의 2024–25 시즌 활약
라피냐는 음바페, 야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비니시우스 주니어, 페드리와 같은 엘리트 선수들과 경쟁하면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는 스페인을 넘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역사적인 기록을 세우며 라리가 MVP를 수상했다.
바르셀로나가 라리가, 코파 델 레이, 스페인 슈퍼컵을 모두 들어 올린 시즌 동안 라피냐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64경기에 출전해 38골과 2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한, 그는 단일 챔피언스 리그 시즌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기록과 동률을 이루며 21개의 골 기여를 기록, 유럽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선수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라피냐의 베스트 XI 제외는 팬들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으며, 그의 뛰어난 활약을 고려할 때 많은 이들이 그의 제외에 동의하지 않는 분위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