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의 첫 도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브라질 국가대표팀의 감독으로서 첫 번째 승리를 노리고 있다. 이탈리아 출신의 안첼로티 감독은 2026년 월드컵 조기 예선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첫 도전은 파라과이와의 경기이다. 이 경기에서 안첼로티 감독에게는 한 가지 희소식이 있다. 바로 스타 선수의 복귀이다.
라피냐의 복귀
안첼로티 감독은 바르셀로나의 윙어 라피냐를 파라과이와의 경기에서 다시 기용할 수 있게 되었다. 라피냐는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경고를 받아 에콰도르전에는 출전하지 못했었다. 안첼로티 감독은 “라피냐의 복귀는 우리에게 큰 힘이 됩니다. 그는 최근 시즌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고, 내일 경기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라피냐의 영향력
라피냐는 2024-25 시즌 동안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에 있을 때, 바르셀로나와의 네 번의 경기에서 매번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총 다섯 골과 두 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제는 반대로 안첼로티 감독이 라피냐를 막는 것이 아니라 그의 능력을 활용하게 되었다. 라피냐는 파라과이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윙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며, 비니시우스 주니어와 히샬리송과 함께 브라질의 공격진을 이끌 것이다.
브라질의 개선 필요성
브라질은 오랫동안 공격적인 스타일과 아름다운 축구로 유명했지만, 최근 몇 년간 그 전통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에콰도르와의 0-0 무승부는 브라질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안첼로티 감독은 “좋은 결과를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첫 경기에서는 좋은 점도 있었고 개선해야 할 점도 있었습니다. 팬들이 원하는 축구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파라과이 경기를 앞두고
브라질은 파라과이와의 과거 대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왔으며, 최근 다섯 경기에서 네 번 승리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브라질이 승리를 거두어 월드컵 예선의 순항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파라과이 또한 강력한 팀으로, 브라질은 그들의 수준을 존중하며 최선의 경기를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