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피냐의 바르셀로나 잔류
바르셀로나의 라피냐는 힘든 초반기를 극복하고 팀의 주요 선수로 자리잡았다. 이 브라질 출신 선수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받은 거액의 제안을 거절한 배경을 공개했다. 라피냐는 한때 프리미어리그에서 큰 영향을 미친 후 바르셀로나로 6,700만 달러에 이적하였다. 첫 두 시즌 동안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이적설이 돌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거절한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사우디 제안의 유혹
ESPN에 따르면 라피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은 매우 유혹적이었다. 그것은 내 개인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부모님, 아들 등 많은 사람들의 삶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바르셀로나를 떠날 때가 되었나라는 생각도 했지만, [한지 플릭]과의 대화 후 잔류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알 힐랄의 파격 제안
2024년 4월, Diario Sport는 알 힐랄이 바르셀로나에 1억 1,700만 달러의 이적료와 연봉 2억 달러에 달하는 4년 계약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수익을 보장하는 조건이었다. 그러나 한지 플릭 감독의 설득력 있는 대화와 라피냐의 최종 결정은 경쟁력을 우선시한 선택으로 해석된다.
라피냐의 최고의 시즌
라피냐가 바르셀로나에 남기로 한 결정은 최고의 결과를 가져왔다. 2024-25 시즌 동안 그는 57경기에서 34골 2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이러한 활약으로 그는 최초로 발롱도르 4위에 올랐으며, 라미네 야말과 함께 공격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잡았다.
브라질 대표팀의 핵심
라피냐는 바르셀로나를 넘어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중요한 선수로 자리잡았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하에서 그는 공격 미드필더와 오른쪽 윙어로서의 역할을 소화하며 팀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2026년 월드컵을 목표로 그는 대표팀을 이끌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는 그가 예상치 못한 위치까지 오르게 했다.
부상으로 인한 시즌 시작의 그림자
바르셀로나가 라리가 타이틀을 차지했지만, 팀은 2025-26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성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라피냐는 팀 공격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스타 라미네 야말과 함께 주목받고 있다. 그는 7경기에서 3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기량을 발휘했다. 그러나 최근 라피냐는 오른쪽 대퇴 이두근 중간에서 부상을 입어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10월 26일 열릴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