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쉬포드 맨유 잔류 가능성
마커스 래쉬포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래가 루벤 아모림 감독의 부임 이후로 주목받고 있다. 래쉬포드는 올 시즌 내내 팀내 입지가 줄어들면서 1월 이적이 확실시되었다. 그러나 이적 시장이 열리면서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며 그의 이적 가능성이 불투명해졌다.
바르셀로나의 관심
초기에는 AC 밀란이 래쉬포드의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되었으나, 밀란은 리그 규정상 한 시즌에 한 명의 영국 선수만 등록할 수 있어 카일 워커를 선택하였다. 이로 인해 바르셀로나가 래쉬포드의 유력한 행선지로 떠올랐다. 바르셀로나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래쉬포드를 영입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래쉬포드 측과 바르셀로나 스포츠 디렉터 데코가 협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바르셀로나의 감독 한지 플릭도 이적을 지지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재정 문제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연봉 900만 유로의 래쉬포드를 영입하기 위해 안수 파티와 에릭 가르시아를 이적시켜야 하는 급여 제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 두 선수의 이적이 지연되면서 래쉬포드의 이적도 불투명해졌다.
맨유 잔류 가능성
이런 상황 속에서 래쉬포드는 바르셀로나 이적이 무산될 경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을 의향을 보이고 있다. 이는 루벤 아모림 감독 아래 제한된 출전 기회에도 불구하고 올드 트래포드에 남아 있을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경기 후 아모림 감독은 래쉬포드의 미래에 대해 “그의 선택이다”라는 모호한 언급을 하였다.
훈련 복귀
수요일, 래쉬포드는 9경기 만에 처음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훈련에 복귀하였다. 그의 부재 동안 맨유는 5경기를 패배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안토니,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라스무스 호일룬드 모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래쉬포드는 유로파리그 레인저스와의 경기 전 훈련에서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 남은 시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의 선택
래쉬포드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하고 있지만 맨유에 남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이는 그의 프로 정신과 팀에 기여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전략적 선택으로 보인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마르세유도 관심을 보였지만, 래쉬포드는 바르셀로나에 집중하며 다른 옵션은 배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