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시포드, 바르셀로나로
마커스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선수로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그는 클럽의 전설적인 인물인 요한 크루이프가 착용했던 상징적인 14번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의 주요 영입 중 하나로 꼽히며, 바르셀로나는 그의 합류로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이별
래시포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며, 리오넬 메시가 이끈 바르셀로나라는 거대한 클럽에 발을 들였습니다. 흥미로운 사실로, 2023년 게리 네빌과의 인터뷰에서 래시포드는 “마지막 순간의 페널티킥 상황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100% 신뢰를 준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당시 호날두는 이미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난 상태였으며, 래시포드는 메시를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적 과정의 우여곡절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로의 이적이 이전에도 거의 성사될 뻔했다고 밝혔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적에 열려 있었고, 클럽 회장인 조안 라포르타도 래시포드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재정적 제약과 등록 문제로 인해 이적이 무산되었습니다. 이후 애스턴 빌라가 나서며 래시포드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바르셀로나는 그의 영입을 다시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3천만 유로의 옵션과 함께 이적이 성사되었습니다.
래시포드의 각오
래시포드는 그의 공식 발표 자리에서 “처음부터 이곳이 나의 집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14번 유니폼은 전설적인 번호이며, 자부심을 갖고 입겠습니다. 이곳에서 모든 것을 이루고 싶습니다. 바르셀로나는 그에 딱 맞는 곳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기대되는 야말
래시포드의 합류가 주목받는 가운데, 바르셀로나의 전 공격수인 게리 리네커는 또 다른 스타인 라미네 야말을 주목했습니다. 리네커는 “그는 차세대 마라도나와 메시의 후계자입니다. 그의 나이에 보여주는 것은 마법과도 같습니다. 라미네 야말은 ‘선택받은 자’입니다.”라고 언급하며 야말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