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커스 래시포드의 팀 내 위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 루벤 아모림은 마커스 래시포드의 팀 내 위치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시즌 가장 논란이 많은 주제 중 하나인 래시포드의 상황에 대해 아모림 감독은 단호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는 래시포드의 결장 이유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하며, “따라야 할 선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맨체스터 더비 이후의 상황
12월 15일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스쿼드에서 제외된 이후, 래시포드는 다시 자리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최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는 벤치에 있었지만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아모림은 래시포드를 제외한 것이 다른 선수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함이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아모림 감독의 철학
아모림 감독은 “나는 누구에게도 메시지를 보내고 싶지 않다. 단지 선수들이 내가 특정한 것들에 대해 엄격하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는 사실을 매우 명확히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경기와 타이틀을 이기기 위해 따라야 할 선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기준이 없다면 모든 것이 주관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훈련에서의 기대치
아모림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는 클럽의 위상에 맞는 훈련 태도를 요구하며, 래시포드의 최근 카링턴 훈련장에서의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나는 매일 최선을 다하지 않는 선수보다는 골키퍼 코치 호르헤 비탈을 먼저 내보내겠다”는 그의 발언은 이와 같은 맥락에서 해석됩니다.
맨유 전설들의 비판
한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래 얼굴로 여겨졌던 래시포드는 현재 그의 리더십 자질에 대해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클럽 전설인 폴 스콜스는 래시포드의 태도에 대해 혹평하며, “래시포드는 그의 태도로 많은 사람들을 실망시켰다”고 언급했습니다. 스콜스는 젊은 선수들이 래시포드를 롤모델로 삼는 상황에서 그가 모범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클럽에서의 미래
웨인 루니,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다비드 데 헤아와 같은 강력한 리더들과 함께했던 래시포드는 자신이 리더로 성장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그러나 이제 클럽 전설들이 그의 영향력을 공개적으로 의문시하는 상황에서, 래시포드의 올드 트래포드에서의 시간은 점점 끝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