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의 과제
바르셀로나는 최근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파리 생제르맹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 그리고 세비야와의 라 리가 경기에서 연속으로 패배한 바르셀로나는 지로나와의 카탈루냐 더비를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폴란드 출신의 스트라이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부재가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레반도프스키의 부상
레반도프스키는 폴란드 대표팀 경기 중 왼쪽 햄스트링 근육 부상을 당해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합니다. 공식적인 복귀 날짜는 명확하지 않으나, 스페인 일간지 Diario AS는 약 4주간 결장이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로 인해 10월 26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엘 클라시코 출전도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폴란드 대표팀의 반응
폴란드 대표팀의 야누어반 감독은 바르셀로나의 의학적 평가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그는 “근육 파열이라면 전속력으로 뛸 수 없습니다. 레반도프스키는 최근 리투아니아와의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90분을 소화했고, 골도 기록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가 경기 중 느끼던 불편함을 이유로 검사를 진행했고, 부상 판정을 내렸습니다.
바르셀로나의 대응
바르셀로나의 한지 플릭 감독은 레반도프스키의 부상에 대해 “그는 자신의 몸을 가장 잘 관리하는 선수 중 하나입니다. 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플릭 감독은 레반도프스키가 초기에 통증을 느끼지 않았으며, 부상 진단에 놀랐다고 전했습니다.
지로나와의 카탈루냐 더비
바르셀로나는 현재 라 리가 2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선두 레알 마드리드와 승점 2점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로나와의 경기는 바르셀로나가 리그 선두로 복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다만, 마크-안드레 테어 슈테겐, 가비, 다니 올모, 라피냐, 페란 토레스 등 주요 선수들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레반도프스키까지 빠지게 되어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