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탄투오노의 아르헨티나 활약
아르헨티나는 프랑코 마스탄투오노에 대한 높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 9월 국제 휴식 기간 동안, 마스탄투오노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 중요한 도약을 이루었다. 그는 베네수엘라와의 월드컵 예선전에서 첫 선발 출전했으며, 며칠 후에는 리오넬 메시의 부재 중 에콰도르 전에서 상징적인 10번 유니폼을 입었다.
레이알 마드리드의 알론소 감독 발언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한 마스탄투오노는 감독 차비 알론소로부터 예상치 못한 소식을 들었다. 최근 며칠 동안, 마스탄투오노가 2025년 9월 27일부터 10월 19일까지 칠레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에 참가할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그러나 대회에 참가하면 라 리가와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여러 경기를 놓치게 된다.
U-20 월드컵 참가 논란
알론소 감독은 이 가능성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우리에게 달려 있다면, 그는 우리와 함께 있을 것입니다.”라는 말로, 토요일에 열리는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알론소 감독의 짧지만 결정적인 대답은 마스탄투오노의 미래를 예측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U-20 월드컵은 FIFA 규정상 클럽이 선수의 참가를 강제할 수 없는 대회이다.
아르헨티나 축구 협회의 계획
아르헨티나 축구 협회는 클럽들과의 협상을 통해 대회에 최고의 인재들을 출전시키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유럽으로 대표단을 파견하여 레알 마드리드 및 비슷한 상황에 있는 다른 클럽들과 회의를 가질 계획이다. 그러나 알론소 감독의 확고한 입장을 고려할 때, 협상 여지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마스탄투오노의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역할
알론소 감독이 마스탄투오노의 U-20 월드컵 참가를 꺼리는 것은 레알 마드리드의 전체적인 입장과 일치한다. 특히 마스탄투오노가 지난 여름 스페인에 도착한 이후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이다. 18세의 마스탄투오노는 알론소의 시스템에서 주 공격 옵션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현재까지 마스탄투오노는 2025–26 시즌 모든 경기에서 출전했다.
아르헨티나의 목표
아르헨티나가 마스탄투오노를 U-20 월드컵 팀에 포함시키고자 하는 것은 놀랍지 않다. 레알 마드리드의 윙어는 세계 축구에서 가장 떠오르는 젊은 재능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칠레 대회를 앞둔 감독 디에고 플라센테에게 중요한 추가 자원이 될 것이다. 아르헨티나는 U-20 레벨에서 18년간의 타이틀 가뭄을 끝내고자 한다.
아르헨티나는 U-20 월드컵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국가로, 총 6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1979년(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가 이끈 팀), 1995년, 1997년, 2001년, 2005년(리오넬 메시가 이끈 팀), 2007년. 브라질은 5번의 우승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