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 앞두고 변수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시즌 은빛 트로피를 향한 여정에 큰 변수를 맞이하였습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숙적 바르셀로나와의 코파 델 레이 결승전을 앞두고 두 명의 핵심 선수가 출전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세비야에서 열리는 결승전을 며칠 앞두고 이 같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과거 패배의 그림자
레알 마드리드는 과거 바르셀로나에게 당한 뼈아픈 패배,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의 0-4 패배와 수퍼컵에서의 2-5 대패의 그림자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결승전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부상 사태는 레알 마드리드의 계획에 큰 차질을 가져왔습니다.
헤타페전의 대가
헤타페와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리그 선두 바르셀로나와의 격차를 4점으로 유지하였으나, 이 승리의 대가는 컸습니다. 아르다 귈러의 골로 간신히 승리를 거두었지만, 경기 후 안첼로티 감독은 “알라바와 카마빙가 모두 다리 근육 부상을 입었으며, 토요일 결승전에 출전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라고 밝혔습니다.
주요 선수들의 결장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는 왼쪽 내전근 건의 완전 파열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습니다. 유명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카마빙가의 부상 소식을 전했고, 레알 마드리드는 그의 회복이 약 3개월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다비드 알라바도 헤타페전에서 다리 부상을 당했으며, 실내 훈련을 진행하고 있지만 결승전 출전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현재 상황으로는 에데르 밀리탕과 다니 카르바할을 포함한 부상자 명단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르셀로나와의 대결
이번 결승전에서는 바르셀로나의 신예 라미네 야말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와의 최근 맞대결에서 다소 고전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리그에서 활약 중인 킬리안 음바페와 페를랑 멘디가 복귀하며 수비진의 퍼즐을 맞추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역대 전적은 100승 52무 97패로 레알 마드리드가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록이 이번 결승전 결과에 영향을 미칠지는 두고 봐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