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요약
레알 마드리드는 코파 델 레이에서 CD 미네라를 상대로 5-0 대승을 거두었다. 이 경기는 에스타디오 카르타고노바에서 열렸으며, 페데리코 발베르데,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아르다 귈러, 루카 모드리치가 각각 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안첼로티의 평가
경기 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팀의 전반적인 경기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는 “시작부터 진지한 경기를 하라고 지시했다. 우리는 좋은 태도와 훌륭한 헌신으로 임했다. 아주 좋은 경기였다”고 말했다. 또한,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했던 선수들이 리듬을 찾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도 만족감을 표했다.
엔드릭의 활약상
특히, 안첼로티 감독은 젊은 브라질 포워드 엔드릭의 활약을 주목했다. 그는 득점 능력보다는 필드에서의 움직임과 위치 선정에 대해 칭찬하며 “득점은 세부사항일 뿐이다. 그는 필드에서 잘 움직였고, 효과적인 위치 선정 덕분에 기회를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엔드릭은 득점에 약간의 정확성이 부족했지만, 중앙과 오른쪽 모두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였다며, 앞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크다고 강조했다.
발베르데의 역할
발베르데는 선발로 출전하여 45분간 뛰었고, 안첼로티는 그의 활약에 대해 “페데는 매우 좋았다. 발렌시아 경기 이후 신선하고 문제 없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벨링엄과 추아메니에게는 더 적은 출전 시간을 부여함으로써 팀의 로테이션을 강조했다.
예수스 바예호의 상황
중앙 수비수 예수스 바예호의 상황에 대해서는, 그가 부상의 불편함으로 인해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으며, 1월에 이적할지 여부는 선수 본인의 결정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이는 이적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비판에 대한 반응
최근 감독의 선택에 대한 비판에 대해 안첼로티는 차분하고 자신감 있게 대응했다. 그는 “비판은 감독의 직업의 일부분이며, 축구에는 대학이 없기 때문에 누구나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그의 전략과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하며, 비판에 대한 회복력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