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 코모에 역전승
AC 밀란이 코모와의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라파엘 레앙이 구단 역사에 중요한 이름을 남겼습니다. 이번 승리로 레앙은 카카와 같은 레전드들과 함께 구단 역사상 최소 60골과 50도움을 기록한 네 번째 선수가 되었습니다.
경기 주요 장면
세리에 A로 새로 승격한 코모와의 경기에서 밀란은 초반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코모의 신입 선수 아산 디아오가 마이크 마이냥을 상대로 데뷔 골을 기록하며 홈팀에 리드를 안겼습니다. 그러나 밀란은 새로운 감독 세르지우 콘세이상의 지도 아래 특유의 투혼을 발휘했습니다. 테오 에르난데스가 후반 71분에 동점골을 기록하며 반격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라파엘 레앙의 결정적 골
동점 상황에서 타미 아브라함이 완벽한 패스를 레앙에게 연결하였고, 레앙은 침착하게 공을 상대 골키퍼 장 부테즈를 넘겨 밀란에 리드를 안겼습니다. 이번 골은 콘세이상 감독 아래 레앙의 첫 골로, 그의 팀 내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증명했습니다. 경기 후 레앙은 “항상 골을 넣고, 도움을 주며 팀을 돕고자 노력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레앙의 시즌 여정
이번 시즌 라파엘 레앙은 승격팀을 상대로 6경기에서 2골과 4도움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2019년 이탈리아로 이적한 이후 레앙은 꾸준히 성장하며 2021-22 시즌에는 밀란 리그 우승의 주역으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전 감독 파울로 폰세카 아래 벤치를 지키는 시련도 겪었습니다.
밀란 역사에 이름을 새기다
코모를 상대로 한 골로 레앙은 밀란의 역사책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60골과 50도움을 기록한 네 번째 선수로, 지아니 리베라, 클라렌스 세이도르프, 카카와 같은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기록은 밀란 팟캐스트를 통해 공개되었으며, 레앙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