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섬 유럽 진출 좌절!

잉글랜드 FA의 결정

잉글랜드 축구 협회(FA)의 최근 결정으로 인해 라이언 레이놀즈와 롭 맥엘헤니가 소유한 렉섬 AFC의 UEFA 대회 참가 희망이 단기적으로 좌절되었습니다. 2020년부터 구단을 소유하며 렉섬을 과거의 영광으로 되돌리려는 두 사람의 노력은 주목받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결정은 그들의 UEFA 대회 참가 꿈에 큰 타격을 주었습니다.

웨일스 리그컵 제안

웨일스 축구 협회(FAW)는 최근 웨일스 리그컵을 재구성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는 웨일스 최고의 팀들을 모아 국가 대회에서 경쟁하게 하려는 의도입니다. 이 계획에는 현재 잉글랜드 EFL에서 활동 중인 웨일스의 네 구단, 즉 카디프 시티, 스완지 시티, 뉴포트 카운티, 그리고 렉섬이 포함되었습니다. 또한, JD Cymru Premier(웨일스 1부 리그)에 소속된 12개 팀도 참가할 예정이었습니다.

개편된 대회는 2026-27 시즌부터 16개 팀으로 구성될 예정이었으며, JD Cymru Premier가 16개 클럽으로 확장될 때 시작될 계획이었습니다. £3백만(약 36억 원)의 상금과 금속 트로피 외에도 UEFA 컨퍼런스 리그 진출권이라는 매력적인 보상이 주어질 예정이었습니다. 이는 렉섬과 그들의 야심 찬 구단주들에게 유럽 대회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잠재적인 경로였습니다.

FA의 반대 결정

FAW의 강력한 지지에도 불구하고, 잉글랜드 FA는 웨일스 EFL 네 구단이 개편된 웨일스 리그컵에 참가하는 것을 막았습니다. 잉글랜드와 웨일스 축구 시스템 간의 충돌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최종적으로 요청을 거부했습니다.

FA는 성명서에서 “FA 이사회는 웨일스 구단이 FAW 리그컵의 재구성된 버전에 참가하여 UEFA 대회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요청을 고려했습니다.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결과, 이 요청을 거부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FA는 “웨일스 구단이 잉글랜드 또는 웨일스 시스템 중 어느 쪽에 참여할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잉글랜드 시스템에 참여하기로 선택한 경우 잉글랜드 구단과 동일한 기준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렉섬의 현재 상황

현재 EFL 리그 원에서 27경기에서 52점을 기록하며 3위를 유지하고 있는 렉섬은 버밍엄 시티와 위컴 원더러스와 함께 챔피언십 승격의 강력한 후보로 남아 있습니다. FA의 결정은 그들의 유럽 대회 진출 야망을 지연시킬 수 있지만, 레이놀즈와 맥엘헤니의 지도 아래 클럽의 성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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