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리의 열망
맨체스터 시티의 스타 로드리가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했으나, 레알 마드리드는 그를 영입할 계획이 없다고 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세계에서 가장 명망 높은 축구 클럽 중 하나로, 전 세계의 톱 플레이어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최근 로드리는 스페인의 명문 구단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으나,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발롱도르 수상자인 미드필더를 영입할 계획이 없다고 한다.
레알 마드리드의 전략
로드리는 엘 라르게로 라디오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가능성에 대해 공개적으로 이야기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클럽이자, 가장 많은 트로피를 가진 레알 마드리드가 연락을 준다면, 그것은 역시 영광이다. 언제나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레알 마드리드가 이 스페인 미드필더를 영입할 계획이 없다고 보도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30대에 가까운 선수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피하려는 클럽의 전략이라고 한다. 현재 28세인 로드리는 레알 마드리드의 장기적인 비전에서 벗어난다고 한다.
이적 가능성 낮아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토니 크로스의 후계자를 찾는 데 고전 중이다. 로드리는 이상적인 후보로 보이지만, 에당 아자르와 같은 대형 이적 실패 이후 신중함이 남아 있고, 현재 ACL과 반월상 연골 부상에서 회복 중인 상태가 클럽이 그를 영입하는 데 망설이게 만들었다고 한다.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로드리의 현재 시장 가치는 2024년 11월 24일 기준으로 1억 3천만 유로다. 맨체스터 시티의 재정적 힘을 고려할 때, 어떤 잠재적 구단도 상당히 높은 입찰가를 제시해야 할 것이다. 로드리가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할 가장 현실적인 경로는 자유 계약 선수로 이적하는 것일 수 있지만, 그의 시티와의 계약은 2027년까지 이어지며, 그때면 그는 31세가 된다. 게다가 프리미어리그 챔피언들은 그의 계약을 연장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하니, 이적 가능성은 더욱 낮아지고 있다.
플로렌티노 페레스의 발언
로드리가 2024년 발롱도르 투표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어를 제치고 수상한 것이 큰 논란을 일으켰고, 이에 레알 마드리드는 파리에서 열린 시상식을 보이콧했다. 몇 주 후, 클럽 회장 플로렌티노 페레스는 이 문제에 대해 침묵을 깼다. 페레스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로드리의 재능을 인정하면서도 비니시우스를 지지했다. “로드리는 훌륭한 축구 선수이고, 또한 마드리드 출신이다. 그는 우리의 모든 애정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는 지난 시즌의 성과로 보상을 받았다. 그는 발롱도르를 받을 자격이 있었지만, 올해는 아니었다. 그는 트레블을 달성했던 작년에 받을 자격이 있었다.”
비니시우스에 대한 지지
페레스는 또한 비니시우스를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 “비니시우스, 너는 세계 최고의 선수다. 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너에 대해 자랑스러워하고, 많은 불공정한 시간과 순간을 견뎌낸 것에 대해 자랑스럽다. 이 모든 것이 오늘날 너를 만든 것이다”라고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