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깜짝 행보
리버풀이 조용한 1월 이적 시장을 보내던 중 갑작스럽게 세르비아 레드 스타 베오그라드의 17세 미드필더 안드리야 막시모비치에 대한 관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막시모비치의 에이전트에 따르면, 리버풀은 이 젊은 유망주를 영입하기 위해 제안을 했다고 한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이 이번 이적 시장에서 조용한 행보를 보인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여름 이적 시장의 영향
리버풀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페데리코 키에사의 늦은 영입으로 주목받았다. 키에사가 피트니스 문제와 기량 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리버풀은 여전히 유럽 최고 수준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러한 성공은 현재의 선수단이 이미 매우 강력하다는 것을 시사하며, 따라서 이번 이적 시장에서의 상대적으로 조용한 접근을 설명할 수 있다.
막시모비치의 잠재력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17세의 막시모비치에 대한 관심은 리버풀이 젊은 유망주를 중점으로 삼는 이적 전략의 변화를 나타낸다. 막시모비치는 바르셀로나의 라미네 야말과 비교될 정도로 큰 기대를 받고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이다. 그는 레드 스타 베오그라드의 유스 시스템을 통해 빠르게 성장했으며, 9월에는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고, 10월에는 인테르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데뷔하기도 했다.
눈에 띄는 통계
막시모비치는 그의 데뷔 챔피언스리그 시즌에서 레드 스타의 인상적인 캠페인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는 7경기에 출전하며 29점의 인상적인 성적을 거두는 데 기여했다. 또한, 그는 이번 시즌 총 26경기에서 7골을 기록하며 뛰어난 골 기록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뛰어난 통계와 재능은 그가 더 높은 수준에서 활약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
유럽 클럽들의 관심
막시모비치의 에이전트인 조란 스토야디노비치에 따르면, 리버풀, 애스턴 빌라, RB 라이프치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여러 유럽의 상위 클럽들이 이 젊은 미드필더에게 제안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적료가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스토야디노비치는 “리버풀, 애스턴 빌라, 라이프치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심각한 관심을 보였다. 가격이 1,200만 유로인지 2,000만 유로인지 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평가에 대한 이견이 빠른 해결을 방해할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
리버풀의 이적 시장 전략
리버풀 에코에 따르면, 리버풀은 이적 마감일 전까지 더 이상의 주요 영입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대신 제이든 단스와 제임스 맥코넬과 같은 젊은 선수들의 경험을 쌓기 위한 임대 이적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전략은 장기적인 팀 강화와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