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신성, 리오 응고모하의 기록
리버풀의 신예 리오 응고모하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결정적인 골을 기록하며 리버풀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2025-26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응고모하는 리버풀의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주목받았습니다. 이는 그의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에서 이루어진 성과였으며, 리버풀 클럽 역사상 놀라운 기록을 경신한 순간이었습니다.
경기 요약
8월 25일 뉴캐슬에서 열린 경기에서 리버풀은 라이언 흐라번베르흐와 위고 에키티케의 연속 득점으로 두 골 앞서 나갔습니다. 그러나 안토니 고든의 퇴장으로 뉴캐슬은 한 명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브루노 기마랑이스가 57분에 만회골을 넣은 뒤 윌리엄 오술라가 동점골을 기록했습니다.
경기 중 비디오 판독(VAR)으로 인한 혼란과 함께 산드로 토날리, 조엘린턴, 파비안 셰어의 부상으로 인해 11분의 추가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90+6분, 리버풀 감독 아르네 슬로트는 코디 각포를 대신해 응고모하를 투입했습니다. 4분 후, 모하메드 살라의 크로스를 도미니크 소보슬라이가 흘려주자 응고모하는 완벽한 위치에서 승리의 골을 터뜨렸습니다.
리버풀 최연소 득점자
이 골로 리오 응고모하는 리버풀 역사상 최연소 득점자로 기록되었습니다. 16세 361일로, 이는 2016년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EFL컵에서 골을 기록한 벤 우드번의 17세 45일 기록을 경신한 것입니다.
리오 응고모하는 2025년 8월 25일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은 후 기뻐하며 환호했습니다.
첼시 아카데미 출신
첼시 아카데미 출신인 응고모하는 2024년 7월 리버풀에 합류한 후 클럽의 U-18 팀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그는 AC 밀란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어시스트, 요코하마 마리노스와의 경기에서 득점,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경기에서 득점과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습니다. 이제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경기 만에 클럽 역사에 이름을 새기며, 쉽게 깨지지 않을 기록을 달성하였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최연소 득점자와의 비교
응고모하와 벤 우드번의 기록은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연소 득점자 기록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제임스 본은 2005년 4월 에버턴이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득점했을 때 16세 270일로 최연소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제임스 밀너로 2002년 12월 리즈 유나이티드가 선덜랜드를 상대로 득점했을 때 16세 356일이었습니다.
세 번째는 웨인 루니로, 에버턴에서 16세 360일에 첫 프리미어리그 골을 기록하였습니다. 루니의 골도 응고모하의 골처럼 추가 시간에 나왔으며, 2002년 10월 아스널을 상대로 한 유명한 경기였습니다. 응고모하의 기록은 이러한 전설들과 비교해도 결코 뒤처지지 않으며,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