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티네스 부상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10월의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앞두고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이미 FIFA 월드컵 2026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고, 지난 9월에는 남미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하며 예선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리오넬 메시와 그의 팀원들은 다가오는 10월과 11월의 친선경기를 여유롭게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마르티네스의 부상으로 인해 팀의 계획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마르티네스의 부상 상황
10월 2일 목요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의 부상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마르티네스는 UEFA 유로파리그 2025-26 시즌 2라운드에서 페예노르트와의 경기에 아스톤 빌라의 선발 골키퍼로 출전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경기 직전, 마르코 비조트가 그의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의 인사이더 가스톤 에둘은 그의 공식 X 계정을 통해 “디부 마르티네스는 종아리에 경미한 통증을 느껴 아스톤 빌라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고 알렸습니다. 결국 아스톤 빌라는 네덜란드 원정 경기에서 2-0의 승리를 거두며 유로파리그 순위 상위권을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 대표팀에게는 마르티네스의 부상이 심각한 문제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다음 계획
브라질, 프랑스, 미국 등 여러 팀들이 10월 국제 경기 휴식기의 선수 명단을 미리 발표한 것과 달리, 아르헨티나는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과거 일찍 발표한 명단에 예기치 못한 문제가 발생해 여러 차례 변경을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유럽 대회가 끝난 후 선수들의 몸 상태를 점검한 뒤 명단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의 근육 문제는 10월의 국제 경기 휴식기에 그가 참여하지 못하게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공식적인 경기가 아닌 친선경기만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그의 결장은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예정된 경기
이번 달, 아르헨티나는 2024년 코파 아메리카 우승 이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합니다. 10월 10일, 리오넬 메시와 그의 팀원들은 마이애미의 하드 록 스타디움에서 베네수엘라와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이어서 3일 후에는 시카고의 솔저 필드에서 푸에르토리코와 맞붙을 계획입니다.
리오넬 메시는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4번의 골을 기록한 바 있으며, 이번 경기에서도 그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아르헨티나와 베네수엘라는 총 25번 맞붙어 아르헨티나가 21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전적을 자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