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티네스의 수상 소감
아스톤 빌라의 골키퍼 에밀리아노 “디부” 마르티네스가 2024년 FIFA 최고 골키퍼상을 수상하며 그의 뛰어난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였습니다. 그러나 마르티네스는 이번 2024-25 시즌 동안 자신의 경기력에 대한 솔직한 평가를 하며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스톤 빌라의 도전
아스톤 빌라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진입과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의 경쟁을 동시에 이어가고 있습니다. ESPN과의 인터뷰에서 마르티네스는 상을 받은 것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면서도 팀의 어려운 시즌을 평가했습니다.
마르티네스는 “매우 기분이 좋습니다. 저는 매우 일관된 골키퍼라고 생각하며 어떤 시스템에서도 잘 적응합니다”라며 “챔피언스리그의 요구로 인해 프리미어리그가 조금 더 힘들었습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이번 시즌 아스톤 빌라의 25경기 중 23경기에 출전했습니다.
개선이 필요한 부분
마르티네스는 개인적으로 클린 시트를 유지하는 것이 목표였지만, 이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는 “이 부분에서 좋은 해를 보내고 있지는 않지만, 중요한 것은 승리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주요 경기 활약
마르티네스는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의 멋진 선방과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 승리에 기여하며 자신의 클래스를 입증했습니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에서의 클린 시트 기록은 다소 부진합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6경기 중 4경기에서 클린 시트를 기록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7라운드까지 두 번의 클린 시트만 기록했습니다. 그중 하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0-0 무승부, 다른 하나는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한 1-0 승리였습니다.
두 번째 수상
마르티네스는 2023-24 시즌 동안의 뛰어난 활약으로 두 번째 FIFA 최고 골키퍼상을 수상하며 그의 위치를 견고히 했습니다. 이 상은 에데르손(16점), 우나이 시몬(13점),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안드리 루닌, 마이크 매이냥, 다비드 라야를 제치고 26점을 얻어 수상했습니다.
클럽과 국가대표팀 공헌
마르티네스는 지난 시즌 아스톤 빌라가 40년 만에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도 활약하며 두 번째 연속 코파 아메리카 우승에 기여했습니다. 그는 이 대회에서 골든 글러브를 수상하고 베스트 XI에 선정되었습니다.
역사적인 업적
이번 수상으로 마르티네스는 FIFA 최고 골키퍼상을 두 번 수상한 최초의 골키퍼가 되었습니다. 그의 첫 수상은 2022년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 캠페인에서의 영웅적인 활약 이후 이루어졌습니다. 두 번의 수상에서 모두 26점을 기록하며 그의 경력에 큰 발자취를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