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키퍼 문제
인터 마이애미 CF가 프리시즌에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레오넬 메시가 훈련에 복귀했지만, 클럽 아메리카와의 친선 경기를 며칠 앞두고 계약된 골키퍼가 없는 상황입니다. 이 문제는 2025 시즌을 앞두고 클럽이 직면한 여러 도전 과제를 드러냅니다.
주전 골키퍼 드레이크 캘린더는 국가대표 소집으로 팀에 없으며, 백업 골키퍼인 오스카 우스타리와 콜 젠슨은 아직 계약 연장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클럽은 클럽 아메리카와의 중요한 친선 경기에 유소년 아카데미 선수만 활용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이러한 상황에 대해 솔직하게 인정했습니다. “드레이크를 제외하고 스쿼드에 있는 두 골키퍼의 서류가 완료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축구는 골키퍼 없이는 할 수 없으며, 유소년 선수를 출전시키지 않을 것입니다. 최소한 제가 있는 동안에는요,”라고 말하며 문제 해결의 긴급성을 강조했습니다.
2025년 시작의 어려움
인터 마이애미의 2025 프리시즌은 여러 선수들의 이탈과 새로운 선수 영입의 부재로 인해 이상적이지 않았습니다. 마티아스 로하스, 레오 캄파나, 콜 젠슨, 세르히 크리프초프, 로슨 선덜랜드, 펠리페 발렌시아, 니콜라스 프레이레, 프랑코 네그리가 클럽을 떠나면서 스쿼드에 큰 공백이 생겼습니다. 이로 인해 유소년 선수들이 다가오는 경기에서 필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강의 부재는 팀의 남은 선수들에게 추가적인 부담을 주며, CONCACAF 챔피언스 리그와 MLS 시즌의 시작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재정적 어려움
인터 마이애미의 재정적 제약은 새로운 선수 영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최근 레오나르도 캄파나의 이적으로 지정 선수 슬롯이 비워지면서, 잠재적으로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를 추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클럽은 네이마르를 적극적으로 추구하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연봉이 €1억인 그가 MLS 연봉 상한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삭감이 필요합니다. 애플과 같은 주요 브랜드의 후원을 확보하는 것이 이러한 고프로필 선수를 영입하기 위한 인터 마이애미의 전략입니다.
친선 경기 일정
오프필드의 도전에도 불구하고, 인터 마이애미의 프리시즌은 계속됩니다. 클럽 아메리카와의 친선 경기는 1월 18일에 시작되며, 이후 페루의 우니베르시타리오 데 데포르테스, 파나마의 스포팅 산 미겔리토, 파라과이의 올림피아와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프리시즌은 올랜도 시티 SC와의 플로리다 클래식으로 마무리되며, 이후 CONCACAF 챔피언스 리그와 MLS 시즌이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