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루시, 부상으로 결장
맨체스터 시티의 스타 플레이어 오마르 맘루시가 최근 국제 경기 기간 동안 부상을 입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더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유럽의 주요 클럽 감독들에게 국제 경기 기간은 자주 골칫거리가 되곤 합니다. 스타 선수들이 장거리 여행을 하며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경기를 소화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도 이러한 피로 누적으로 인해 맨체스터 시티의 핵심 선수인 맘루시가 부상을 입었습니다.
에티하드 스타디움의 위기
지난 화요일, 이집트 대표팀은 아프리카 월드컵 예선에서 부르키나파소와 1-1로 비겼습니다. 이 경기에서 맘루시는 전반 9분 만에 무릎 부상으로 경기장을 떠났고, 오사마 파이살이 그를 대신하였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수요일에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집트에서의 초기 검사 결과, 맘루시는 일요일 맨체스터 더비에 출전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추가 검사를 위해 맨체스터로 돌아와 재활을 시작할 예정입니다.”라고 발표했습니다.
부상으로 인한 전력 누수
맘루시의 부상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큰 타격입니다. 이집트 공격수인 맘루시는 이번 2025-26 시즌 맨체스터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세 경기 모두에 출전했습니다. 시즌 개막전인 울버햄튼 전에서는 제레미 도쿠를 대신해 교체 출전하였고, 이후 토트넘과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는 선발로 출전하였습니다.
시티의 부상 악재
맘루시의 부상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고민을 더욱 깊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미 다른 공격 옵션인 라이안 체르키는 지난주 브라이튼 전을 앞두고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최소 6주 동안 결장이 예상됩니다. 또한, 8월 31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필 포든도 부상으로 결장했습니다.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에서도 제외된 상태입니다.
위기의 맨체스터 더비
이번 일요일,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주목받는 경기 중 하나인 맨체스터 더비가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맨체스터 시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홈에서 맞이하게 되며, 양 팀 모두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근 몇 시즌 동안 일관된 경기력과 결과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에도 한 승, 한 무, 한 패로 9위에 머물러 있으며, 카라바오컵에서 4부 리그 팀인 그림즈비 타운에 충격 패배를 당해 루벤 아모림 감독에 대한 비판이 더욱 거세졌습니다.
맨시티의 이례적 부진
맨체스터 시티에게는 이런 위기 상황이 낯선 영역입니다. 세 경기에서 두 번 패배하며 13위에 머물러 있는 시티는 시즌 초반부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대 라이벌인 맨유에게 홈에서 패배한다면, 시티에게는 큰 타격이 될 것입니다.